[과천=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과천시가 최근 유니세프 ‘아동 친화 도시’ 인증을 획득한 가운데 ‘어린이 교통안전 교실’을 개강하는 등 어린이 교통안전 문화 확산과 인식 전환에 나섰다.
이는 사회의 미래이자 희망이지만 도로 위에서는 가장 약한 존재인 어린이를 보호하는 것이 아동 친화 도시 인증과 함께 유엔아동권리협약의 기본 정신을 실천하는 기본적 사례라는 자체 판단에 따른 것이다.
특히 어린이들에 대한 교통안전 관심 제고와 함께 안전한 생활 습관 형성을 위해 기획했다고 강조했다.
4일 과천시에 따르면 다음 달 28일까지 관내 관문체육공원 어린이 교통공원에서 유치원과 어린이집 유아들을 대상으로 ‘어린이 교통안전 교실’ 운영한다.
매주 화·목요일에는 교통안전교육 전문 기관에서, 매주 수·금요일에는 풍부한 경력의 강사들로 구성 ‘과천시 안전 도시를 사랑하는 모임’에서 진행한다.
건널목 보행, 신호등 등 교통표지판 이해 및 안전 수칙 준수와 함께 안전띠 착용 체험 등을 한다. 여기에 오는 9월 한 차례 더 관련 교육을 진행하는 가운데 10월에는 어르신을 대상 ‘교통안전 교실’을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과천시는 지난 3월 유니세프 '아동 친화 도시' 인증을 획득했다. 아동 친화 도시는 유엔아동권리협약의 기본 정신을 실천하는 가운데 불평등과 차별을 없애고 모든 아동의 권리를 온전히 보장하는 지역사회를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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