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시스]김민지 기자 = 부산 영도구는 지난 2일 '도시철도 영도선 유치 범구민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날 열린 발대식에는 조승환 중·영도구 국회의원 당선인, 안성민 부산시의회 의장, 이경민 영도구의회 의장 등 300여명이 참여했다.
추진위는 영도구청장, 국립한국해양대총장, 고신대총장, 국립해양박물관장, 영도구 주민자치위원장 협의회장을 공동위원장으로 주요 공공기관 및 학교, 단체, 기업대표 등 120여명으로 구성됐다.
특히 관내 11개 동별 추진위도 구성돼 이들은 영도선 유치 기원 서명 운동 등 홍보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도시철도 영도선 유치 서명운동 참여는 구청 누리집, SNS 등으로 참여할 수 있다.
◇ 부산해경, 연안안전지킴이 위촉식 개최
부산해양경찰서는 3일 연안 사고 예방을 위해 선발된 연안안전지킴이 16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활동 기간은 약 6개월이다.
이들은 부산 지역 내 연안 사고 예방이 필요한 위험 구역인 ▲금양제빙 앞 물양장 ▲송도 거북섬 일원 ▲자갈치 친수공간 ▲하늘공원전망대 아래 해변 ▲85광장 ▲몰운대 해안가 ▲용호항포구 ▲동백섬 갯바위에 2인 1조로 배치될 예정이다.
이후 배치된 장소에서 도보 순찰하며 연안 위험구역에서의 사고 예방 계도·홍보, 안전 관리시설물 점검, 상황 발생 시 초동 조치 및 구조기관 전파 등을 수행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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