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자 이호은 깨끗한나라 청주공장 지원팀장
안전한 사업장 구축∙노사관계 증진 공로 인정
[서울=뉴시스]이승주 기자 = 깨끗한나라가 근로자의 날을 맞아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
깨끗한나라 청주공장에 근무하는 이호은 지원팀 팀장은 지난 2일 고용노동부 서울서부지청에서 열린 '2024년 근로자의 날 유공 정부포상 시상식'에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근로자의 날 유공 정부포상은 근로환경 개선과 노사관계 상생·연대에 기여한 근로자에게 포상하는 제도다.
수상자인 이 팀장은 지난 2008년 깨끗한나라에 입사해 17년간 회사 발전, 노사관계 유지와 업무 개선 및 역량 향상에 앞장서 왔다.
특히 이 팀장은 합리적인 노사관계를 구축하기 위해 노력했다. 지난 2022년에는 노사 및 협력업체와 상호 신뢰 및 협력을 바탕으로 깨끗한나라가 고용노동부 주관 '안전보건공생협력 프로그램'에서 A등급을 획득하는 데 크게 일조했다.
당시 깨끗한나라는 청주공장을 중심으로 4개 협력업체 대상 ▲위험성평가 인증 지원 ▲협력사 안전 역량 강화 ▲안전문화 확산 활동 등 안전 의식 강화와 작업환경 개선 지원 ▲위생시설 교체 지원 ▲폭염폭설 대책 및 지원 등 근무 환경 개선을 함께 지원한 바 있다.
이와 함께 주 52시간 근무 시간 준수를 위해 부서별 업무부하에 관한 조사를 진행했으며, 장시간 일하는 근로자가 발생하지 않는 프로그램 도입에 기여했다.
이 팀장은 "혼자 일군 성과가 아닌데 회사를 대표해 큰 상을 받게 돼 기쁘다"며 "동료들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안전하게 일할 수 있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기획하고 수행했던 일들이 좋은 결과물로 이어졌다"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깨끗한나라 관계자는 "구성원 만족도 제고와 안전한 사업장 구축이 곧 회사 경쟁력을 높이는 일"이라며 "앞으로도 깨끗한나라는 우수한 인재 확보 및 육성은 물론, 지속적인 고용 창출을 위해 꾸준히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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