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티즈, '북미 대세' 확인…월드투어 2회 공연 추가

기사등록 2024/05/02 16:53:17

최종수정 2024/05/03 07:07:06

10개 도시 12회 공연

[인디오=AP/뉴시스] 에이티즈 코첼라 무대
[인디오=AP/뉴시스] 에이티즈 코첼라 무대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대세 K팝 그룹 '에이티즈(ATEEZ)'가 북미에서 인기를 거듭 확인하고 있다.

2일 소속사 KQ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에이티즈는 '2024 월드투어 - 투워즈 더 라이트 : 윌 투 파워(TOWARDS THE LIGHT : WILL TO POWER)'의 북미 공연 2회를 추가했다.  7월30일 덜루스 가스 사우스 아레나(Gas South Arena)와 8월11일 로즈몬트 올스테이트 아레나(Allstate Arena)다.

KQ엔터는 "에이티즈가 1일(현지시간) 티켓 프리세일을 시작한 지 하루도 되지 않아 뜨거운 반응을 얻었고,추가 공연을 확정 지으며 팬들의 성원에 화답했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에이티즈는 이번 북미 투어를 통해 7월14일(이하 현지시간) 타코마를 시작으로 17일 오클랜드, 20일 로스앤젤레스, 25일 피닉스, 28일 알링턴, 30일과 31일 덜루스를 방문하고, 이어 8월3일 뉴욕, 6일 워싱턴 D.C, 8일 토론토, 10일과 11일 로즈몬트까지 순회하며 총 10개 도시에서 12회 공연으로 팬들과 만난다.

특히, 이 가운데 시티 필드는 폴 매카트니(Paul McCartney), 비욘세(Beyonce), 레이디 가가(Lady GaGa) 등이 공연했다. K팝 아티스트 중에서 에이티즈는 '방탄소년단'(BTS) 다음으로 해당 공연장에 입성한다. 아울러 글로브 라이프 필드는 약 4만 명이 넘는 수용인원을 자랑하는 대규모 경기장으로, 에이티즈가 K팝 보이그룹 최초로 입성하는 곳이다.

지난달 에이티즈는 K팝 보이그룹 최초로 미국 대형 음악 축제 '코첼라 밸리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Coachella Valley Music and Arts Festival)' 스테이지에 올라 화끈한 라이브 실력을 확인했다. 

에이티즈는 현재 K팝을 대표하는 팀 중 하나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작년 12월 발매한 정규 2집 '더 월드 에피소드 파이널 : 윌(THE WORLD EP FIN : WILL)'을 통해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차트 '빌보드 200' 1위를 차지했다. 해당 차트에 6주 연속으로 이름을 올렸다. 더불어 빌보드 차트와 함께 세계 양대 팝 차트로 통하는 영국 오피셜 앨범 차트 톱100에서 아쉽게 1위를 놓치며 2위에 올랐다.

오는 5월31일 오후 1시 미니 10집 '골든 아워 : 파트 1(GOLDEN HOUR : Part.1)'을 발매한다. 미국 그래미 뮤지엄에선 팝업 전시회 'KQ 엔터테인먼트 (에이티즈 & 싸이커스): 어 그래미 뮤지엄 팝업(KQ ENT. (ATEEZ & xikers): A GRAMMY Museum Pop-Up)'이 열리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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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티즈, '북미 대세' 확인…월드투어 2회 공연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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