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뉴시스] 서희원 기자 = 경남 거창군4-H연합회와 거창군4-H본부는 지난 1일부터 2일까지 이틀간 각각 웅양면과 남하면에 위치한 공동과제포에 고구마 모종을 정식했다.
농번기 바쁜 영농일정에도 불구하고 4-H회원은 로터리작업과 비닐피복작업, 고구마 모종을 정식하며 농심(農心) 함양과 회원 간의 단합을 도모하는 자리다.
거창군4-H회는 4-H 이념인 지·덕·노·체를 바탕으로 미래농업과 농촌사회를 이끌어 갈 단체로 4-H연합회는 청년농업인 40명, 4-H본부는 연합회를 이끌어주는 29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한편 공동과제포 활동은 2016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4-H회의 역점사업으로, 수확한 농산물은 지역 내 어려운 이웃에게 기부하여, 따뜻한 마음을 매년 주위에 나누고 있다.
◇ 거창군, 2024년 귀농농촌에서 살아보기 참가자 모집
거창군은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에게 농촌에 거주하며 일자리, 생활 등을 체험하고 주민과 교류하는 기회를 제공해 성공적인 정착을 유도하기 위한 ‘2024년 귀농, 농촌에서 살아보기’ 참가자를 오는 15일까지 모집한다.
모집인원은 총 4명이며, 대상자는 참여를 희망하는 타 시 지역 거주 도시민 중 거창으로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사람이다.
참가자는 경상남도 거창군 웅양면에 위치한 곰내미 농촌체험휴양마을에 머무르며, 샤인머스켓, 사과, 딸기 영농체험, 텃밭농사, 귀농관련 교육, 주택·농지 알아보기 등 귀농 중심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또한 마을의 숙소 등을 활용하여 숙박, 연수프로그램을 전액 무료로 지원하며, 매월 활동에 따른 월 26만 원의 연수비를 지급받는다.
참여기간은 6월 3일부터 10월 31일까지 5개월간이며, ‘농촌에서 살아보기’ 프로그램을 이수한 참가자에게는 거창군에 위치한 ‘귀농인의 집’에서 1년간 살 수 있는 우선권을 부여한다.
한편 ‘농촌에서 살아보기’ 참가 신청은 대한민국 귀농귀촌 대표 포털인 ‘그린대로’(greendaero.go.kr)의 ‘교육·체험’, ‘농촌에서 살아보기’로 접속해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곰내미마을 사무실(☏055-942-2038)로 문의하면 된다.
◇ 거창경찰서, 어린이날 맞아 범죄예방 그림그리기 대회 개최
경남 거창경찰서(서장 김민준)와 거창청년회의소는 오는 5일 어린이날을 맞아 제30회 거창군 어린이날 큰잔치에서 행사장을 방문한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아동학대·학교폭력·어린이교통사고예방 그림그리기 대회’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날 대회에는 유치부, 초등학생 약 8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며, 출품된 작품들은 거창군 미술협회의 심사를 거쳐 유치부, 초등저학년, 초등고학년 중 우수작 1점씩을 선정하여 거창경찰서장 상장과 부상품을 수여할 예정이다.
또 출품작들을 활용하여 아동학대·학교폭력·어린이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그림 전시회를 개최하여 거창군민들을 대상으로 홍보 활동을 펼쳐나갈 예정이다.
한편 행사장에서는 경찰홍보부스를 설치해 ▲어린이 지문사전등록 ▲경남경찰청 과학수사요원과 함께하는 지문채취체험 ▲나의 꿈은 멋진 경찰관 사진촬영 및 홍보물 배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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