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홍콩 증시는 2일 약보합으로 출발했다가 중국 지원책을 기대한 매수가 유입하면서 상승세를 타고 있다.
항셍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2.35 포인트, 0.01% 밀린 1만7760.68로 거래를 시작했다.
홍콩 증시 상장 중국기업주 중심의 H주 지수도 전일보다 4.27 포인트, 0.07% 내린 6269.48로 장을 열었다.
중국공산당이 중앙정치국 회의에서 중장기 중요 경제정책 방침을 결정하는 3중전회를 7월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홍콩금융관리국(HKMA)은 이날 미국 기준금리 동결에 맞춰 기준금리를 5.75%로 유지했다.
다만 지수가 5개월 만에 고가권에 있어 지분조정과 단기이익 실현을 겨냥한 매도가 계속 출회하고 있다.
생활 사이트주 메이퇀 뎬핑, 알루미늄주 중국 훙차오, 부동산 관리주 비구이위안 복무가 급등하고 있다.
영국 대형은행 HSBC와 항셍은행, 건설은행, 공상은행, 중은홍콩, 홍콩교역소, 유방보험, 중국인수보험, 마카오 카지노주 진사중국, 인허오락, 전기차주 비야디, 지리차, 자동차 판매주 중성 HD, 부동산주 룽후집단, 화룬치지, 항룽지산, 헨더슨랜드, 중국해외발전도 오르고 있다.
시가총액 최대 중국 인터넷 서비스주 텅쉰, 스마트폰주 샤오미, 생수주 눙푸 산취안, 가전주 하이얼즈자, 의약품주 중국생물 제약, 한썬제약, 중국해양석유, 가스주 신아오 에너지, 전력주 중뎬 HD, 뎬넝실업, 태양광 패널주 신이광넝이 견조하게 움직이고 있다.
반면 의약품주 야오밍 생물, 야오밍 캉더, 시노팜, 전동공구주 촹커실업, 유제품주 멍뉴유업, 귀금속주 저우다푸, 맥주주 바이웨이, 위생용품주 헝안국제, 식육가공주 완저우 국제, 스포츠 용품주 리닝, 안타체육은 하락하고 있다.
중국석유천연가스, 중국석유화공, 화룬전력, 홍콩중화가스, 금광주 쯔진광업, 석탄주 중국선화 역시 내리고 있다.
검색주 바이두, 게임주 왕이, 반도체주 중신국제, 통신주 중국이동, 중국롄퉁, 알리바바, 광학부품부 순위광학은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항셍지수는 상승 반전해 오전 10시34분(한국시간 11시34분) 시점에는 258.95 포인트, 1.46% 올라간 1만8021.98을 기록했다.
H주 지수는 오전 10시35분 시점에 100.96 포인트, 1.61% 뛰어오른 6374.71을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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