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레길 걷고 어촌마을 체험까지…정부, 어촌관광 할인 기획전

기사등록 2024/05/02 11:00:00

어촌체험 휴양마을 숙박·체험상품 할인 제공

경남 남해 지족마을 죽방렴체험. (사진=해양수산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경남 남해 지족마을 죽방렴체험. (사진=해양수산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홍세희 기자 = 해양수산부는 오는 3일부터 19일까지 우리나라의 아름다운 해안에 위치한 어촌체험 휴양마을의 숙박과 체험 상품을 할인하는 '바다를 품은 코리아둘레길 어촌마을!' 기획전을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기획전은 어촌·연안 관광 활성화를 위한 해양수산부와 문화체육관광부의 부처 간 협업사업 중 하나로, 걷기여행 주간과 연계해 추진된다.

기획전 기간 동안 걷기여행 주간 행사에 참여하는 사람은 누구나 해안선을 따라 조성된 코리아둘레길 인근 16개 어촌체험 휴양마을의 숙박과 체험 프로그램 등 30여개 상품을 30%(최대 10만 원)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다.

전남 함평군 돌머리마을은 인근에 돌머리해수욕장과 함께 하우스캠핑장 등 숙박시설을 갖춰 가족 단위 관광객들이 바다와 함께 휴식을 즐기기 좋을 것으로 기대된다.

전남 순천 거차마을(뻘배 체험)과 경남 남해군 지족마을(죽방렴 체험)에서는 우리나라의 전통어업을 경험할 수 있다. 일부 어촌체험 휴양마을에서는 참가자들을 위해 쉼터와 음료 등을 무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국민들이 이번 기획전을 통해 우리 어촌·연안의 아름다운 풍경을 누리고 영양가 좋은 우리 수산물을 맛보며 특별한 경험을 해볼 수 있길 바란다"라며 "해양수산부와 문화체육관광부는 우리 어촌·연안지역과 코리아둘레길 활성화를 위해 앞으로도 적극 협업하며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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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등록 2024/05/02 11:00:00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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