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 KCC울산공장서 실시…300여명 동원
[울산=뉴시스] 박수지 기자 = 울산소방본부는 30일 동구 KCC울산공장에서 '재난대응 긴급구조종합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긴급구조기관, 지원기관·단체간 협업체계를 구축하고 기관별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차량 47대와 울산시, 구·군청, 경찰 등 22개 기관·단체 관계자 300여명이 동원됐다.
훈련은 위험물제조소 등에서의 화재·폭발 등에 대비하기 위해 실시됐다.
선착 대응 기관인 동부소방서에서 주관하는 긴급구조통제단 지휘체계 구축부터 소방본부 대응2단계와 유관기관과의 공동대응까지 실전형 훈련으로 진행됐다.
이재순 울산소방본부장은 "울산의 지역적 특성으로 위험물제조소등에서 화재가 발생하면 대형 재난사고로 이어질 위험이 높다"며 "이번 훈련으로 화재의 대형화를 차단하고 다수 사상자의 긴급 이송과 신속한 복구를 위한 대응체계를 마련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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