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지역 대학생에 연 100만원 학업장려금 지원

[안동=뉴시스] 김진호 기자 = 경북 안동시는 지역 대학생에 매년 학업장려금 100만원을 지원한다고 30일 밝혔다.

신청자는 5월 1일부터 6월 28일까지 재학 중인 대학교에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시에 따르면 대학생 학업장려금 지원사업은 민선8기 공약사업으로 지자체와 지역 대학이 협력해 상생발전하는 사업이다.

타지역에 주소를 둔 대학생 전입을 유도함으로써 청년인구 증가에 따른 지역 활성화를 유도하기 위해 기획됐다.

안동지역 소재 대학교에 재학 중인 대학생에게 학년당 1회 100만원의 학업장려금을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신청일 현재 안동시에 주민등록이 돼 있고, 직전 학기 평균 성적은 70점(C­) 이상인 대학생이다.

자세한 사항은 안동시청 누리집 공고문 및 각 대학교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조하면 된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지역혁신과 대학발전을 위해 지역맞춤형 인재를 양성하고, 지역에서 정주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 지역과 대학이 동반성장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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