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개 동 총 867가구 공급, 2028년 완공
[제주=뉴시스] 우장호 기자 = 제주시 이도주공 2·3단지 아파트 재건축 정비사업 관리처분계획이 인가돼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제주시는 지난 26일 이도주공 2·3단지 아파트 재건축 정비사업의 관리처분계획을 인가하고 이를 고시했다고 30일 밝혔다.
관리처분계획은 사업비, 조합원 자산(토지, 건물 등) 처분과 아파트 분양 등 자금과 관련된 계획을 확정하는 단계이며, 확정 이후에는 철거 및 착공 절차가 진행된다.
이도주공 2·3단지 아파트 재건축 정비사업은 제주시 이도이동 777번지 일원에 공동주택 지하 3층~지상 14층, 13개 동 총 867세대를 공급하는 사업이다.
시공자 변경으로 인한 소송 등 난항을 겪었으나 2020년 8월 현대건설을 시공자로 최종 선정했다. 기존 건축물은 2025년 2월경 철거할 예정이며, 그해 5월 착공해 2028년 2월 완공할 예정이다.
당초 계획보다 사업 진행 일정이 늦어지면서 공사비 상승 등으로 인해 조합원 분담금도 예상보다 높아져 전용 84㎡는 5억 초반, 116㎡는 8억 중반대로 예상된다.
고성협 제주시 주택과장은 "조합의 재건축사업 추진을 적극 지원하겠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주거환경 및 도시미관 개선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제주시는 지난 26일 이도주공 2·3단지 아파트 재건축 정비사업의 관리처분계획을 인가하고 이를 고시했다고 30일 밝혔다.
관리처분계획은 사업비, 조합원 자산(토지, 건물 등) 처분과 아파트 분양 등 자금과 관련된 계획을 확정하는 단계이며, 확정 이후에는 철거 및 착공 절차가 진행된다.
이도주공 2·3단지 아파트 재건축 정비사업은 제주시 이도이동 777번지 일원에 공동주택 지하 3층~지상 14층, 13개 동 총 867세대를 공급하는 사업이다.
시공자 변경으로 인한 소송 등 난항을 겪었으나 2020년 8월 현대건설을 시공자로 최종 선정했다. 기존 건축물은 2025년 2월경 철거할 예정이며, 그해 5월 착공해 2028년 2월 완공할 예정이다.
당초 계획보다 사업 진행 일정이 늦어지면서 공사비 상승 등으로 인해 조합원 분담금도 예상보다 높아져 전용 84㎡는 5억 초반, 116㎡는 8억 중반대로 예상된다.
고성협 제주시 주택과장은 "조합의 재건축사업 추진을 적극 지원하겠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주거환경 및 도시미관 개선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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