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시스] 정창오 기자 = 제308회 임시회가 열리고 있는 대구시의회에서 상임위별로 ‘금호강 르네상스 프로젝트’및 대구형 에너지산업 클러스터, 늘봄학교 등 현장 점검에 나서 성공적 사업 추진을 위한 방안이 논의됐다.
경제환경위원회(위원장 이태손)는 29일 민선 8기 핵심 공약사업인 ‘금호강 르네상스 프로젝트’의 선도사업으로 추진하는 디아크 문화관광 활성화 사업지를 찾아 경관보행교 조성지 등 주요 현장을 점검했다.
디아크 문화관광 활성화 사업은 금호강과 낙동강이 합류하는 지점인 디아크를 중심으로 주변의 달성습지, 대명유수지 등 주요 생태문화·관광자원을 연계하여 일대를 관광 명소화하고자 대구시가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현장을 찾은 위원들은 사업의 핵심인 경관보행교 설치 예정지에서 사업의 추진 현황과 계획을 보고 받고, 리모델링이 예정된 디아크 문화관 내부를 둘러본 뒤 대구시 관계자들과 사업의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
건설교통위원회(위원장 김지만) 대구형 에너지산업 클러스터 조성 현장을 방문해 사업 진행 현황을 점검하고 차질없는 사업 추진을 당부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대구형 에너지산업 클러스터 조성 현장을 직접 찾아 조성 현황을 면밀하게 살펴보고 사업 추진과 관련하여 개선 사항을 점검하고자 이루어졌다.
대구형 에너지산업 클러스터 조성사업은 달성2차 일반산업단지(달성군 구지면) 내 폐쇄 승인 결정된 폐기물처리시설 부지에 이차전지 제조업 등 에너지산업 육성을 위한 거점을 확보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에너지산업 클러스터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날 현장을 방문한 건설교통위원들은 도시개발공사 관계자로부터 클러스터 조성 추진 현황에 대해 보고 받은 후 현장을 시찰하며 사업 추진에 개선이 필요한 사항이 있는지 살펴봤다.
교육위원회도 올해 초등학교 1학년, 내년에는 1~2학년, 2026년부터는 전 학년으로 확대할 예정인 늘봄학교 현황 점검을 위해 대구수성초등학교를 찾았다.
늘봄학교는 초등학생 자녀들 둔 가정이 겪는 돌봄 걱정과 사교육비 부담 등을 해소하고자 아침돌봄, 저녁돌봄, 틈새돌봄과 더불어 정규수업 외에 학교와 지역사회의 다양한 교육자원을 연계한 프로그램 운영으로 학생의 성장과 발달을 지원한다.
교육위원회에서는 늘봄교실 등 시설을 둘러보고 늘봄학교 업무 인력, 교구 및 비품, 맞춤형 프로그램 등 전반적인 운영 상황을 점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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