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전력, 2028년도까지 하루 50~70t으로 감축 목표
[서울=뉴시스] 박준호 기자 =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에 쌓이는 오염수가 하루 약 80t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아사히신문에 따르면 도쿄전력은 전날 후쿠시마 제1원전에서 2023년도(2023년4월~2024년3월)에 발생한 오염수는 1일당 약 80t으로, 2025년에 100t 이하로 한 목표를 2년 앞당겨서 달성했다고 발표했다.
이 같은 결과는 건물의 구멍을 막거나 땅을 아스팔트로 덮는 대책 등의 효과라고 도쿄전력은 보고 있다고 신문이 전했다.
후쿠시마 제1 원전에서는 녹아내린 핵연료 잔해(데브리)가 있는 건물 등에 비나 지하수가 유입돼 오염수가 날마다 발생했다.
이러한 오염수는 대부분의 방사성 물질을 제거할 수 있는 다핵종제거설비(ALPS·알프스) 등에 통과시킨 후에 탱크로 보관했다가, 해수로 희석한 뒤 바다에 방출하고 있다.
1일당 오염수 발생량은 2015년도에 490t이었지만, 대책이 진행됨에 따라 해마다 감소했다. 강수량이 적었던 2022년도는 약 90톤이었지만, 도쿄전력은 평년과 같은 강우량이라면 약 110t으로 평가하고 있었다.
2023년도에도 비가 평년보다 적어 오염수 발생량은 하루 약 80t으로 측정됐다. 평년 수준의 강우량이었을 경우의 평가에서도 약 90t으로 추산, 일본 정부와 도쿄전력의 공정표에서 제시하는 2025년에 100t 이하로 하는 목표를 달성했다고 판단했다.
도쿄전력은 향후 2028년도까지 50~70t으로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할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26일 아사히신문에 따르면 도쿄전력은 전날 후쿠시마 제1원전에서 2023년도(2023년4월~2024년3월)에 발생한 오염수는 1일당 약 80t으로, 2025년에 100t 이하로 한 목표를 2년 앞당겨서 달성했다고 발표했다.
이 같은 결과는 건물의 구멍을 막거나 땅을 아스팔트로 덮는 대책 등의 효과라고 도쿄전력은 보고 있다고 신문이 전했다.
후쿠시마 제1 원전에서는 녹아내린 핵연료 잔해(데브리)가 있는 건물 등에 비나 지하수가 유입돼 오염수가 날마다 발생했다.
이러한 오염수는 대부분의 방사성 물질을 제거할 수 있는 다핵종제거설비(ALPS·알프스) 등에 통과시킨 후에 탱크로 보관했다가, 해수로 희석한 뒤 바다에 방출하고 있다.
1일당 오염수 발생량은 2015년도에 490t이었지만, 대책이 진행됨에 따라 해마다 감소했다. 강수량이 적었던 2022년도는 약 90톤이었지만, 도쿄전력은 평년과 같은 강우량이라면 약 110t으로 평가하고 있었다.
2023년도에도 비가 평년보다 적어 오염수 발생량은 하루 약 80t으로 측정됐다. 평년 수준의 강우량이었을 경우의 평가에서도 약 90t으로 추산, 일본 정부와 도쿄전력의 공정표에서 제시하는 2025년에 100t 이하로 하는 목표를 달성했다고 판단했다.
도쿄전력은 향후 2028년도까지 50~70t으로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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