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뢰도 향상·생산효율 제고 위해 공정 자동화 시스템 첫 도입
마스터 V9 전 제품과 마스터 V7 일부 제품 신규 설비서 생산
![[서울=뉴시스] 26일 세라젬은 국내 생산 헬스케어 가전의 신뢰도 향상과 생산 효율성 제고를 위해 공정 자동화 시스템을 첫 도입하고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최근 세라젬은 리클라이닝 기능 등을 추가해 마사지감을 향상한 '마스터 V9 시그니처'를 정식 출시했다. (사진=세라젬 제공) 2024.04.2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4/04/17/NISI20240417_0001528367_web.jpg?rnd=20240417091948)
[서울=뉴시스] 26일 세라젬은 국내 생산 헬스케어 가전의 신뢰도 향상과 생산 효율성 제고를 위해 공정 자동화 시스템을 첫 도입하고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최근 세라젬은 리클라이닝 기능 등을 추가해 마사지감을 향상한 '마스터 V9 시그니처'를 정식 출시했다. (사진=세라젬 제공) 2024.04.26.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송종호 기자 = 세라젬이 국내 생산 제품에 대한 소비자의 높은 신뢰를 더욱 강화하기 위한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세라젬은 국내 생산 헬스케어 가전의 신뢰도 향상과 생산 효율성 제고를 위해 공정 자동화 시스템을 첫 도입하고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고 26일 밝혔다.
세라젬 척추 의료기기는 한국을 포함해 미국, 유럽, 동남아 등 70여개국에 유통되는 제품이 100% 국내에서 생산된다. 유일하게 중국에서 유통되는 제품만 현지 공장을 통해 조달하고 있다.
세라젬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본체 조립, 포장 등 각 공정별로 분리된 생산 라인을 연결하는 원스톱 자동 생산 라인 체제를 구축했다. 또 조립 단계에 자동 품질검사 시스템을 도입해 보다 면밀한 제품 테스트 및 품질 관리가 가능하도록 했다.
공정 자동화 시스템은 신규 생산 시설이 도입 대상으로 신제품인 마스터 V9 전 제품과 마스터 V7 일부 제품이 이곳에서 생산될 예정이다.
공정 자동화 시스템 도입을 통해 ▲작업자 업무·생산 효율성 증대 ▲사전 불량 테스트 강화를 통한 품질 개선 ▲공정 표준화 작업으로 제조 경쟁력 강화 등이 기대된다는 게 세라젬 측 설명이다.
세라젬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생산투자를 통해 생산 전 라인으로 공정 자동화 시스템을 확대해 나가는 한편 조립, 부품 투입, 검사, 포장 등 주요 공정 단계별로도 자동화 시스템을 고도화해 최종적으로 자동화율 62%를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세라젬 관계자는 "공정 프로세스 자동화 등 국내 생산 역량 강화를 통해 시장 수요에 빠르게 대응하고 품질 관리 시스템도 한층 고도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세라젬 스마트 팩토리의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충해 전 세계 소비자들의 신뢰를 받을 수 있는 최고 수준의 품질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세라젬은 국내 생산 시설에 대한 투자를 지속해오고 있다. 지난해 12월부터 세라젬은 생산계획이나 실적 등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통합 생산관리 시스템(MES) 기반의 스마트 공장을 가동 중이다.
세라젬은 스마트 공장에서 ▲생산과 출하 정보 통합 이력 관리를 통한 생산 최적화 ▲재고·자재관리 효율화 ▲신속한 불량 원인 분석을 통한 품질 개선 ▲실시간 생산 관리 체계 확립 등을 구현했다.
세라젬은 지난 2021년부터 2년간 헬스케어 가전 생산 능력 강화에 총 130억원을 투자하는 등 국내 생산 시설 투자를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2022년에는 품질혁신센터를 새롭게 개소하고 관련 인력을 35%가량 증원하는 등 글로벌 수준의 품질관리 체계를 도입하는 데도 힘쓰고 있다.
또 세라젬은 생산을 뒷받침하는 연구개발(R&D) 설비 투자도 이어오고 있다. 지난 연말 경기도 판교에 통합 R&D센터 '헬스케어 이노타운'을 개소했다.
세라젬 헬스케어 이노타운은 약 800평 규모로 기존 R&D센터 내 기술연구소 뿐만 아니라 디자인 연구를 담당하는 디자인혁신센터, 전문 임상·의과학 연구기관인 클리니컬 임직원들이 함께 근무한다. 이곳은 100명 이상이 상주하는 통합 연구소로서 선행기술 연구, 제품개발, 의과학, 디자인까지 R&D 모든 영역을 아우르는 거점 역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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