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벳, 실적 호조…사상 첫 배당·700억 달러 자사주 매입

기사등록 2024/04/26 05:41:48

최종수정 2024/04/26 05:48:52

[서울=뉴시스]신정원 기자 = 구글 모회사 알파벳이 25일(현지시각) 시장 예상치를 뛰어넘는 1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CNBC에 따르면 알파벳은 올해 1분기 매출 805억4000달러, 주당순이익(EPS) 1.89달러를 기록했다.

시장조사기관 LSEG가 집계한 전망치는 매출 785억9000만 달러, EPS 1.51달러였다.

유튜브 광고와 구글 클라우드 모두 예상치를 웃돌았다.

알파벳은 또 이날 사상 첫 배당금 지급과 700억 달러 규모의 추가 자사주 매입을 발표했다.

배당금은 주당 0.2달러로, 6월10일 기준 주주들에게 같은 달 17일 지급한다. 알파벳은 "향후 분기별로 현금 배당금을 지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알파벳 주가는 실적 발표 후 시간 외 거래에서 12% 급등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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