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세 이상 고령 보호자 30가구 발굴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서울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중장년 발달 장애인과 함께 살고 있는 고령 부모를 발굴·지원하는 사업을 시작한다고 25일 밝혔다.
사업 대상은 돌봄이 필요한 중장년 발달장애인이 있으며 주 돌봄자가 70세 이상 고령인 30가구다.
구는 양천해누리복지관과 컨소시엄을 구성 후 이웃동행단을 선발한다. 이웃동행단은 발굴한 대상자에 1대1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구는 학령기 이후 성인 발달장애인이 일할 수 있도록 희망카페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
양천구발달장애인평생교육센터는 성인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직업 체험과 의사소통 교육 등을 하고 있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장애인 권리를 더 넓게 보장하고 돌봄 부담은 덜어내는 정책들을 새롭게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장애가 장벽이 되지 않도록 장애인의 평등한 삶을 실현하는 복지정책을 마련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구별이 없는 모두가 행복한 살고 싶은 도시, 살기 좋은 양천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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