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일부터 선착순
6월 26~28일 광주광역시 방문
5.18역사탐방, 천체투영관측 등
[수원=뉴시스] 박상욱 기자 = 경기도가 '경기미래수학여행' 프로그램 상반기 참가자를 다음달 2일부터 선착순 모집한다.
25일 도에 따르면 '경기미래수학여행'은 경기도와 광주광역시 청소년 80여명이 서로의 지역을 방문하며 지역의 이야기와 미래문제에 대해 함께 고민하는 현장체험형 프로그램이다.
도는 지난해 5월 광주광역시와 '대한민국 청소년의 꿈을 응원하기 위한 교육·교류 프로그램 공동추진' 등을 포함한 상생발전 합의문을 발표한 바 있다.
이번 경기도 선발대상은 파주시, 포천시, 연천군 등 도접경지 거주 교육복지우선지원 초중등생이다. 참가를 희망하는 학교는 교육복지학교로 전자문서 접수를 하면된다.
상반기 행사는 6월 26~28일 3일간 경기도 청소년이 광주광역시에 방문해 ▲5.18 역사탐방 ▲양림동 역사문화마을 방문·해설 ▲천체투영관측 ▲추억사진전 등을 광주광역시 청소년과 함께 한다.
오는 10월에는 광주광역시 청소년을 경기도 파주에 위치한 경기미래교육 파주캠퍼스에 초청, ▲DMZ·캠프그리브스 방문 ▲통일전망대 관람 ▲미래문제토론회 ▲평화감수성 강연 및 연극활동을 함께할 계획이다.
조태훈 경기도 평생교육과장은 "이번 경기미래수학여행은 대한민국의 미래세대인 청소년들 스스로 당면한 지역문제에 대한 인식을 함께하며 평화와 화합의 중요성을 깨닫는 소중한 기회가 되길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 누리집(https://www.gill.or.kr/)과 미래교육파주캠퍼스(☎031-956-2492)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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