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지의 안전관리 현황 등 청취·의견 교환
문자박물관·조선의용군열사기념관도 방문
[안양=뉴시스] 박석희 기자 = 중국 웨이팡시((濰坊)와 안양(安陽)시의 공식 초청으로 지난 19일 해당 도시 방문길에 올랐던 경기 안양시 대표단(단장. 최대호 시장) 일행이 4박5일간의 모든 일정을 마치고 지난 23일 오후 늦은 시간 무사히 귀국했다.
대표단은 지난 19일 ‘세계 연의 수도’라고 불리는 중국 산둥성 웨이팡시에서 류지앤쥔(刘建軍) 웨이팡시장을 만나, 환담했다. 최 시장은 “유서가 깊은 국제연대회에 초청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이어 "두 도시 간 지속 가능한 교류시스템 구축을 희망한다"며 "안양시가 추진하는 '춤 축제'도 웨이팡시의 연날리기 대회처럼 대한민국을 넘어 전 세계가 찾는 세계적인 축제가 될 수 있게 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에 류지앤쥔 시장은 “안양시와 자매도시 간 협력 강화를 통해 웨이팡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고자 한다”며 “내년 자매결연 체결 30주년을 맞아 양 도시 간 교류를 더욱 활성화하고 공고히 해 나가겠다”고 화답했다.
이어 대표단은 이날 웨이팡올림픽공원에서 열린 제41회 웨이팡국제연대회 개막식과 20일 세계 연 공원에서 열린 국제연대회에 참석해 다채로운 색상과 독특한 디자인의 연이 하늘을 수놓는 장관을 관람했다.
다음날인 21일에는 중국 허베이성 최남단의 한단(邯鄲)시 섭(涉)현에 위치한 조선 의용군 열사기념관을 찾아 항일 독립운동 중 순국한 윤세주·진광화 열사에 대해 헌화와 참배를 하며 그 숭고한 정신과 얼을 되새겼다.
또 함께한 안양시 한중친선협회는 뜻을 모아 노후화된 조명(36개), 진열장(4개) 등 기념관 시설 보수를 위한 보수기금 340만 원을 기념관에 전달하며 관리와 보수에 대한 노고에 감사를 표했다.
지난 2004년 중국 지방정부의 지원을 받아 건립된 기념관은 조선의용대와 관련한 각종 자료를 한국어와 중국어로 전시하고 있다.
또 린저우시를 방문해 티앤위앤페이(田元飛) 시장과 관광지의 안전관리 현황, 응급상황 매뉴얼 관리, 관광 활성화를 위한 국제공항과의 연계시스템 등을 공유하며 지역 문화 관광 발전에 대해 폭 넓고 깊이 있는 대담을 나눴다.
22~23일에는 우호 도시인 중국 허난성 안양(安陽)시를 방문해 교류 협력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대표단은 22일에는 가오용 중국 안양시장과 위앤지아지앤 당서기를 만나 자매도시 협약과 관련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이와 함께 최근 재개관한 중국 문자박물관을 방문해 세계문화유산인 은허(은나라 터) 유적지이자 갑골문자의 기원지인 중국 안양에 관해 탐구하는 시간을 보냈기도 했다.
대표단은 현지 언론과 인터뷰를 갖기도 했다. 최 시장은 웨이팡 일보와의 인터뷰에서 “국제연대회에 많은 인파가 몰렸음에도 체계적이고 안정적인 행사 진행이 인상깊었다”며 “두 도시가 윈윈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 “문화와 예술은 각 지방정부의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시대의 먹거리”라며 “각 지방정부가 세계에 내놓을 수 있는 아이콘을 발굴해 발전시키면 새로운 성장동력의 견인차 구실을 할 수 있음을 새삼 깨달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최 시장은 24일 오후에는 쉬레이(徐磊) 웨이팡시 부시장 등 중국 정부와 기업 대표단이 한국 안양시를 방문한 가운데 이들과 함께 환영 간담회를 이어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지난 2004년 중국 지방정부의 지원을 받아 건립된 기념관은 조선의용대와 관련한 각종 자료를 한국어와 중국어로 전시하고 있다.
또 린저우시를 방문해 티앤위앤페이(田元飛) 시장과 관광지의 안전관리 현황, 응급상황 매뉴얼 관리, 관광 활성화를 위한 국제공항과의 연계시스템 등을 공유하며 지역 문화 관광 발전에 대해 폭 넓고 깊이 있는 대담을 나눴다.
22~23일에는 우호 도시인 중국 허난성 안양(安陽)시를 방문해 교류 협력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대표단은 22일에는 가오용 중국 안양시장과 위앤지아지앤 당서기를 만나 자매도시 협약과 관련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이와 함께 최근 재개관한 중국 문자박물관을 방문해 세계문화유산인 은허(은나라 터) 유적지이자 갑골문자의 기원지인 중국 안양에 관해 탐구하는 시간을 보냈기도 했다.
대표단은 현지 언론과 인터뷰를 갖기도 했다. 최 시장은 웨이팡 일보와의 인터뷰에서 “국제연대회에 많은 인파가 몰렸음에도 체계적이고 안정적인 행사 진행이 인상깊었다”며 “두 도시가 윈윈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 “문화와 예술은 각 지방정부의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시대의 먹거리”라며 “각 지방정부가 세계에 내놓을 수 있는 아이콘을 발굴해 발전시키면 새로운 성장동력의 견인차 구실을 할 수 있음을 새삼 깨달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최 시장은 24일 오후에는 쉬레이(徐磊) 웨이팡시 부시장 등 중국 정부와 기업 대표단이 한국 안양시를 방문한 가운데 이들과 함께 환영 간담회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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