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뉴시스]이순철 기자 = 2024강릉단오제의 시작을 알리는 신주미 봉정 행사가 지난 17일부터 강릉시 전역은 물론, 온라인을 통해 전 국민을 대상으로 진행 중이다.
강릉단오제는 지역 시민들이 신에게 안녕과 풍요, 다산을 기원하는 공동체 의례이자 우리나라 단오의 특성을 잘 보여주는 대표적인 전통문화 축제다.
올해 강릉단오제의 슬로건인 ‘솟아라, 단오’처럼 “용의 기운이, 희망이, 강릉단오제의 위상이” 솟아나기를 기원한다.
2024 신주미봉정은 천년을 이어온 강릉단오제를 통해 시민들의 희망이 솟기를 바라는 마음, 가장 한국적인 콘텐츠로 전 세계에 대한민국과 강릉을 알리고 있는 강릉단오제의 위상이 솟기를 바라는 마음을 한 데 담는 행사이다.
지금까지 배부된 신주미 봉정자루는 총 6400개로 지난해보다 더 많은 봉정자루가 배부되었다.
이번 단오 신주미 봉정은 온라인 봉정 홍보를 가세하면서 지난해 최고 기록인 210가마를 웃돌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올해에도 김홍규 강릉시장과 전 직원은 신주미 봉정행사에 참여해 이번 2024 강릉단오제의 성공을 기원했다.
김홍규 강릉시장은 “신주미봉정은 강릉단오제의 시작을 알리는 행사로 강릉시민들의 마음을 한데 모으고, 각 가정과 개인의 복을 불러옴으로써 많은 시민이 참여하고 대화합하기에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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