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류발전 공동선언문' 채택
[안동=뉴시스] 김진호 기자 = 경북 안동시와 일본 사가에시가 자매결연 체결 50주년을 맞았다.
양 도시 관계자들은 214일 안동시청에서 기념식을 갖고 지속가능한 교류 발전을 논의했다.
3박 4일 일정으로 안동을 방문한 사가에시 대표단은 사토 히로키 사가에시장, 아베 키요시 사가에시의회 부의장을 비롯한 의원 일행, 아비코 츠네야 사가에시 니시무라야마농협 조합장 등 31명으로 구성됐다.
이날 오후 개최되는 자매결연 50주년 기념식에서는 지속가능한 교류발전을 위한 '교류발전 공동선언문'을 채택할 예정이다.
25일에는 세계유산 도산서원을 탐방한다.
사가에시 니시무라야마농협의 자매농협인 안동농협도 방문해 민간단체 교류 확대를 위한 간담회를 갖는다.
이날 오후 안동 대표 우수기업인 명인안동소주도 방문한다.
안동시와 사가에시는 안동 출신 재일교포가 과수 농사로 유명한 사가에시에서 사과 재배 기술을 배운 것을 계기로 1974년 2월 4일 자매결연을 맺었다.
이 후 인적교류를 중심으로 관계를 돈독히 해왔다.
양 도시 관계자들은 214일 안동시청에서 기념식을 갖고 지속가능한 교류 발전을 논의했다.
3박 4일 일정으로 안동을 방문한 사가에시 대표단은 사토 히로키 사가에시장, 아베 키요시 사가에시의회 부의장을 비롯한 의원 일행, 아비코 츠네야 사가에시 니시무라야마농협 조합장 등 31명으로 구성됐다.
이날 오후 개최되는 자매결연 50주년 기념식에서는 지속가능한 교류발전을 위한 '교류발전 공동선언문'을 채택할 예정이다.
25일에는 세계유산 도산서원을 탐방한다.
사가에시 니시무라야마농협의 자매농협인 안동농협도 방문해 민간단체 교류 확대를 위한 간담회를 갖는다.
이날 오후 안동 대표 우수기업인 명인안동소주도 방문한다.
안동시와 사가에시는 안동 출신 재일교포가 과수 농사로 유명한 사가에시에서 사과 재배 기술을 배운 것을 계기로 1974년 2월 4일 자매결연을 맺었다.
이 후 인적교류를 중심으로 관계를 돈독히 해왔다.
특히 2011년 2월 구제역으로 어려움을 겪을 당시 사가에시는 성금을 모아 안동시에 한화 약 2300만원을 보내왔다.
안동시는 동일본대지진으로 사가에시가 피해를 입었을 때 성금을 모아 보내는 등 상호 우정을 다져왔다.
사토 히로키 사가에시장은 "50년 동안 키워온 교류의 결실을 볼 수 있었다"며, "앞으로 경제, 문화, 스포츠, 축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양 도시가 새로운 50년을 설계해 나가는 좋은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자매결연 50주년 기념식을 통해 양 도시가 반세기 동안 키워온 우정을 재확인했다"며, "양 도시 우정을 더 돈독히 하고, 지속가능한 우호관계 발전과 앞으로 50년 미래를 위한 새로운 발걸음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고 밝혔다.
한편, 자매결연 50주년을 기념해 오는 5월 말 '사가에 사꾸랑보 마라톤대회'에 안동시 대표단이 참가한다.
10월에는 '한·일 자매도시 친선교류사진전'을 사가에시에서 개최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안동시는 동일본대지진으로 사가에시가 피해를 입었을 때 성금을 모아 보내는 등 상호 우정을 다져왔다.
사토 히로키 사가에시장은 "50년 동안 키워온 교류의 결실을 볼 수 있었다"며, "앞으로 경제, 문화, 스포츠, 축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양 도시가 새로운 50년을 설계해 나가는 좋은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자매결연 50주년 기념식을 통해 양 도시가 반세기 동안 키워온 우정을 재확인했다"며, "양 도시 우정을 더 돈독히 하고, 지속가능한 우호관계 발전과 앞으로 50년 미래를 위한 새로운 발걸음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고 밝혔다.
한편, 자매결연 50주년을 기념해 오는 5월 말 '사가에 사꾸랑보 마라톤대회'에 안동시 대표단이 참가한다.
10월에는 '한·일 자매도시 친선교류사진전'을 사가에시에서 개최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