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양산시의회는 24일 의회 본회의장에서 제199회 양산시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3일간의 회기를 마무리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양산시의회 회의 규칙 일부개정규칙안 등 27건의 조례·규칙안과 7건의 동의안을 처리했다. 총 35건의 안건(의원발의 6건, 시장제출 28건, 청원 1건) 중 23건은 원안가결, 10건은 수정가결 됐다.
도시건설위원회 심사에서 양산시 농수산물종합유통센터 민간위탁동의안은 위탁 방식을 분명하게 확정해 다시 의회의 동의를 받아야 할 것으로 판단돼 부결했다.
또 천년가더힐 아파트 입주민을 위한 대책 마련에 대한 청원은 양산시의 조치로 청원의 목적이 일부 달성왰으며, 청원의 범위가 양산시가 처리할 수 있는 범위를 넘어서는 것으로 판단하여 부결됨에 따라 본회의에 부치지 않았다.
양산을 비롯한 방사선비상계획구역도 원자력 안전교부세 지원 대상에 포함할 것을 촉구하는 원자력안전교부세(원전지역자원시설세 조정교부금) 차별 정책 시정 건의문(김석규 의원 대표발의)이 의결돼 지역구 국회의원 및 관련 중앙부처, 지자체 등에 그 뜻을 전했다.
이날 5분 자유발언에서 정성훈 의원은 부산대양산캠퍼스역 인근에 컨벤션센터 건립을 통해 기업회의(MICE), 산업(Meeting), 포상관광(Incentives), 컨벤션(Convention), 전시회(Exhibitions)를 통틀어 말하는 서비스 산업을 육성해 경제적 파급효과를 낼 수 있는 방안을 제안했다.
또 최순희 의원은 민·관·아동 관련 기관의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아동의 권리에 대한 교육과 홍보를 꾸준히 해 아동친화도시 양산이 되도록 시에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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