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형 예식장 접근성 강화"
[김해=뉴시스] 김상우 기자 = 경남 김해시의회 조종현 의원은 공공형 예식장인 ‘비즈컨벤션’ 접근성을 위해 셔틀버스를 운행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조종현 의원은 24일 김해시의회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김해 중소기업비즈니스센터에 있는 호텔급 공공예식장인 비즈컨벤션은 시민 누구나 대관, 드레스, 메이크업 등 토탈웨딩 서비스 제공에 200만원 대로 이용할 수 있는데다 2시간의 여유가 있어 예비부부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고 했다.
하지만 "전체 상담 건수 대비 실제 예식장 이용비율은 최근 3년 동안 평균 5.6%에 그치는 등 저조한 실적을 보이고 있다"고 했다.
이처럼 부진한 이유는 "관내 주요 민간예식장은 경전철 역 인근이나 원도심에 위치하여 대중교통 접근성이 높은데 비해 비즈컨벤션은 외곽에 있어 예식 하객들은 반드시 승용차나 택시를 이용해야 하는 부담이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혼주가 버스를 전세하는 경우가 많아 비용이 추가로 소요되는 등 편의시설 부족으로 공공예식장의 강점이 감소하고 있다"고 했다.
따라서 "개소 5년 차를 맞은 비즈컨벤션의 적극 활용을 위해 셔틀버스를 이용한 교통 접근성 향상을 높여야 한다"고 촉구했다.
조종현 위원은 "지역소멸위기에 직면한 지금 지자체 차원의 적극적인 결혼 지원책을 추진하는 것은 지역 미래를 위해서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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