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가수 비오 두 번째 EP '어펙션(Affection)' 커버. (사진=빅플래닛메이드엔터 제공) 2024.04.2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박결 인턴 기자 = 가수 비오(BE'O)가 '어펙션'으로 올해 첫 음악 활동을 시작한다.
24일 빅플래닛메이드엔터는 비오가 이날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두 번째 EP '어펙션(Affection)'을 발매한다고 밝혔다.
'어펙션'은 비오가 아티스트 그리고 한 사람으로서 성숙해지는 과정을 담은 앨범이다. 어떤 존재에 대한 애정이 피어나기 시작해 그 존재가 자신의 전부가 되어가기까지 복합적인 감정들을 응축했다.
타이틀곡 '밤새'는 비오의 매력적인 음색과 리드미컬한 비트가 어우러진 곡이다. 여름밤의 몽글몽글하면서도 선선한 분위기가 묻어있다. 이별했지만 여전히 남아 있는 상대의 흔적에 밤새 추억을 떠올리는 마음을 비오만의 솔직담백한 감성으로 노래했다.
이와 더불어 인트로 곡 '우선순위', 멜로디컬한 '우연 (Feat. 김필선)', 트렌디한 '셀피쉬 (Selfish) (Feat. 방예담)', 청량한 '라벤더 (Lavender) (Feat. Paul Blanco)', 로맨틱한 '우주 (Feat. 빅나티)', 서정적인 '쏘리 (SORRY)' 등 완성도 높은 총 7곡이 이번 EP에 수록된다.
이번 앨범은 비오가 전곡 프로듀싱에 참여했다. 앨범 소개글에서도 비오는 각 트랙의 이야기를 1인칭 시점으로 색다르게 소개하며 한층 짙어진 음악성을 예고했다.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프로농구 부산 KCC의 허웅. 2024.04.25. jhope@newsis.com
[서울=뉴시스] 하근수 기자 = 프로농구 부산 KCC 허웅이 최근 불거진 전 여자친구와의 논란과 관련해 처음으로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
허웅은 5일 유튜브 채널 '카라큘라 미디어'에 출연해 전 여자친구 고소와 관련된 상황들을 언급했다.
지난달 허웅은 공갈미수, 협박, 스토킹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전 여자친구 A씨와 그와 공모한 것으로 보이는 B씨를 고소한 바 있다.
먼저 허웅은 "수사기관의 결과를 기다리는 게 맞다고 생각해 기다리고 있는 와중에 기사들을 보면서 너무 마음이 아팠다"며 "(사실이) 아닌 기사들이 있는데 비판만 하시니까 사실 이게 맞는지 모르겠지만 용기를 내서 나왔다"고 전했다.
허웅 측은 약 3년 간의 연애 기간 동안 A씨가 두 차례 임신과 낙태를 했다고 밝힌 가운데 A씨 측은 허웅의 강요로 벌어진 일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허웅은 "그 부분에 있어 절대 (그게) 아닌데 (지금 언론) 상황 속에서 그렇게 보여지고 있다. 제 (이미지가) 그렇게 만들어지는 것 같은 느낌이 들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두 번째 임신은 조금 의심스러웠다. 하지만 (뱃속의 아이가) 제 아이라고 생각하고 최선을 다하고 노력했다"면서 "당연히 (여자친구를) 사랑했었고 책임을 져야 되는 상황이 왔고, 잘 만나고 싶었다. 내 입장에서는 그 사람이 좋았고 사랑했다. 뜨뜻미지근하게 대응한 적 없다"고 덧붙였다.
A씨 자택에 무단으로 침입해 협박성 메시지를 작성했다는 논란에 대해선 "그때 그 당시 때 (헤어지자마자 여자친구에게) 다른 남자가 생겼다. 다시 만나고 싶어서 그렇게 했었다" 며"사실 서로 집의 비밀번호를 다 알고 있는 상황이었고 너무 보고싶은 마음에 그렇게 편지를 썼던 것 같다"며 협박 내용은 없었다고 주장했다.
폭행 논란에 대해선 "아니다. 그런 적도 없다. 나도 그 사람을 지키고 싶으면 지켰지 때렸다는 것 자체가 정말 이해할 수 없는 부분"이라며 "서로 다툼 속에 전 여자친구가 내 멱살을 잡았는데 그거를 뿌리치는 과정에서 전 여자친구의 (치아) 라미네이트가 손에 맞았다. 그 과정에서 하나가 툭 떨어졌는데 그거 가지고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한다)"고 해명했다.
허웅은 "수사 기관과 같이 얘기가 돼서 약속한 부분이 있기 때문에 약속을 지키는 게 맞다고 생각한다. 그러던 와중에 힘든 상황이 오고 비판이 너무 많이 늘고 사실과 다른 이야기가 너무 많이 나오니까 이렇게 오게 된 거다"고 말했다.
인터뷰 도중 눈시울을 붉힌 그는 "결과는 분명히 나올 것이다. 진실이 밝혀질 거라고 생각하고 있다"며 "나의 사생활이 이렇게 국민들에게 노출돼서 정말 죄송한 마음뿐이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