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11일~6월29일 매주 토요일 교육
수료자, 시민참여형 정원 가꾸기에 참여
[부산=뉴시스]권태완 기자 = 부산시 낙동강관리본부는 오는 30일까지 '낙동강 정원 시민정원사 양성 교육'에 참가할 시민들을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부산 낙동강 시민정원사'는 낙동강 내에 있는 시민 참여형 정원 가꾸기 활동을 하는 자원봉사자다.
이번 교육은 부산 낙동강 정원 내 시민 참여형 정원 문화 확산 및 대중화를 위해 마련됐다.
교육과정은 정원과 식물에 대한 이해, 실내·외 정원만들기 등 이론 교육(18시간)과 실습 교육(6시간)으로 구성됐다.
이론교육에서는 ▲정원학 개론 ▲식물과 문화 ▲정원식물 이해 ▲정원산업의 동향 등을 배우며, 실습 교육은 ▲실내 정원 만들기 ▲게릴라정원 만들기 체험 등으로 구성됐다.
교육과정을 수료하면 '부산 낙동강 정원 시민정원사 1기'로 향후 낙동강 정원 가꾸기 자원봉사 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교육은 부산시민(성인) 20명을 대상으로 사하구 동아대학교 승학캠퍼스 공대4호관 6층에서 다음달 11일부터 6월29일까지 매주 토요일, 총 8회에 걸쳐 진행되며 수강료는 전액 무료다.
정원에 관심 있는 시민이라면 시 통합예약시스템을 통해 이달 30일까지 신청할 수 있으며, 선착순으로 총 20명을 모집한다.
김유진 시 낙동강관리본부장은 "부산 1호 지방정원 등록을 계기로 올해 첫 시작하는 정원사 양성 교육을 통해 시민들이 삶의 여유와 정원 가꾸기의 즐거움을 체험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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