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여개 美기관에 스피어피싱, 악성코드 공격
[워싱턴=뉴시스] 이윤희 특파원 = 이란혁명수비대(IRGC) 대리세력이 미국 정부와 기업을 상대로 사이버 공격을 펼쳤다며 미국 정부가 관련 기관과 개인에 대한 제재를 발표했다.
미 재무부 해외자산통제국(OFAC)은 23일(현지시각) IRGC의 사이버전자사령부를 대리한 악의적인 공격에 연루된 회사 2곳과 개인 4명을 제재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십여개의 미국 정부기관과 기업을 표적으로 스피어피싱, 악성코드 공격 등 사이버 작전을 펼친 것으로 조사됐다.
브라이언 넬슨 미 재무부 테러·금융 담당 차관은 "이란의 악의적인 사이버 활동가들은 계속해서 미국 중요 인프라를 불안정하게 만들고 미국시민들에게 피해를 입히기 위해 조직적이고 다각적인 방식으로 기업과 정부 기관을 표적으로 삼고 있다"고 주장했다.
재무부 제재 대상이 되면 미국에서의 경제활동이나 미국이 관련된 모든 경제활동이 사실상 막힌다. 제재 대상과 거래한 사실이 드러날 경우 마찬가지로 제재 대상이 될 수 있다.
재무부와 별도로 미 법무부는 제재 대상인 이란인 4명을 맨해튼형사법원에 기소조치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미 재무부 해외자산통제국(OFAC)은 23일(현지시각) IRGC의 사이버전자사령부를 대리한 악의적인 공격에 연루된 회사 2곳과 개인 4명을 제재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십여개의 미국 정부기관과 기업을 표적으로 스피어피싱, 악성코드 공격 등 사이버 작전을 펼친 것으로 조사됐다.
브라이언 넬슨 미 재무부 테러·금융 담당 차관은 "이란의 악의적인 사이버 활동가들은 계속해서 미국 중요 인프라를 불안정하게 만들고 미국시민들에게 피해를 입히기 위해 조직적이고 다각적인 방식으로 기업과 정부 기관을 표적으로 삼고 있다"고 주장했다.
재무부 제재 대상이 되면 미국에서의 경제활동이나 미국이 관련된 모든 경제활동이 사실상 막힌다. 제재 대상과 거래한 사실이 드러날 경우 마찬가지로 제재 대상이 될 수 있다.
재무부와 별도로 미 법무부는 제재 대상인 이란인 4명을 맨해튼형사법원에 기소조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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