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뉴시스] 서희원 기자 = 경남 거창군은 거창군민이 나만의 여행코스를 기획하고 관외 주민을 초대해 1박 2일 거창을 여행하면 숙박비를 지원하는 로컬 투어 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로컬 투어 프로그램 참가 대상은 거창에 살고 있는 MZ세대(1980년도~2002년도)로 특별함을 좋아하는 MZ세대의 아이디어가 담긴 색다른 여행코스를 개발하고 젊은층의 생활 인구를 유입하고자 기획됐다.
참가 신청 기간은 오는 5월12일까지이며 나만의 거창 여행코스와 SNS 홍보 방안 등이 담긴 여행계획서를 전자우편을 통해 제출하면 되고, 내가 초대한 친구와 함께 거창의 이곳저곳을 누비며 여행한 후 여행보고서와 SNS 홍보 내역, 숙박비 영수증을 제출하면 2인당 숙박비 5만원을 지원한다.
한편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로컬 투어 프로그램과 관련한 접수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거창군 홈페이지(geochang.go.kr) 입법/공고/고시란에서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군청 문화관광과(☏055-940-3425)로 문의하면 된다.
◇ 거창군, 무더위 쉼터 등 사물 주소 확대 부여
경남 거창군은 관내 다중이용시설물의 정확한 위치를 안내하기 위해 사물 주소를 부여하고 번호판을 제작·설치했다고 23일 밝혔다.
사물 주소는 건물이 아닌 다중이 이용하는 시설물이나, 주차장 등의 공간에 주소를 부여 하는 것으로 주변에 건물이 없는 경우 위치 파악이 어려웠던 문제를 해소하고, 긴급 상황 발생 시 신속한 위치정보를 제공한다.
군은 ▲우체통 ▲무더위 쉼터 ▲공중전화 ▲자전거 거치대 ▲비상소화장치 ▲전동휠체어 급속충전기 등 6종의 사물에 336건의 주소부여하고, 270개소에 사물주소판을 우선적으로 설치했다.
특히 위급상황 시 사물주소판에 삽입된 OR 코드를 스캔하면 112, 119에 구조요청 문자가 현재 위치의 주소 정보와 함께 전송돼 신속한 구조가 가능하게 제작됐다.
한편 군은 관내 버스정류장, 졸음쉼터, 둔치주차장 등 시설물 10종에 대해 지난해까지 651건을 부여해 552개소에 사물주소판을 설치해 군민의 주소 사용 편의를 돕고 있다.
◇ G-애플, 오감놀이 문센 운영
경남 거창군은 거창사과푸드코트 G-애플에서 유아 대상 체험 프로그램 ‘오감놀이 문센’을 운영했다고 23일 밝혔다.
오감놀이 문센은 오감놀이 문화센터의 줄임말로 3~4세 유아 대상으로 거창의 대표 농산물인 사과를 주제로 사과 따기, 사과마카롱 만들기 등 유아의 오감 발달이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이다.
오감놀이 문센은 매주 수요일과 금요일 2기, 4회씩 진행하는 등 G-애플은 거창IC 나들목에 위치하고 있으며, 사과 가공 제품, 사과빵, 음료 등 판매, 교육·체험 프로그램 운영과 공간 임대도 하고 있다.
한편 운영시간은 화요일에서 일요일, 오전 10시에서 오후 8시까지이며, 매주 월요일은 휴무이다. 예약 등 문의사항은 ☏055-945-3372 로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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