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뉴시스] 이병찬 기자 = 충북 단양 지역 식품접객업소 업주들이 바가지요금 근절을 다짐했다.
23일 단양군에 따르면 외식업 단양군지부 소속 회원 등 350여명은 전날 단양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영업주 위생교육에서 이 같은 내용의 결의문을 채택했다.
식품접객업소 관계자들은 결의문을 통해 친절서비스와 바가지요금 근절, 물가 안정을 위한 노력을 약속했다. 단양 구경시장 등 관광객 밀집 지역을 도는 가두행진을 펼치면서 군민 사회의 동참을 호소하기도 했다.
군과 외식업 단양군지부는 주요 관광지 숙박업소와 음식점을 대상으로 한 캠페인을 계속 진행하는 한편 관광객들의 반감을 얻을 수 있는 비정상적 상행위에 대한 단속을 강화할 방침이다.
김문근 군수는 "관광객 유치를 확대하려면 단양 상권을 한단계 업그레이드해야 한다”며 "단양 경제를 전체적으로 위태롭게 만들 수 있는 불친절과 바가지요금 근절에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