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 WHO에 보고…"저병원성"
기저질환 있던 37세 男…중증 상태
[서울=뉴시스]신정원 기자 = 베트남에서 신종 H9N2형 조류 인플루엔자(AI) 인체 감염 사례가 처음 확인됐다.
22일(현지시각)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베트남 보건 당국은 지난 8일 띠엔장 출신 37세 남성 A씨가 H9N2에 감염된 것을 확인하고 바로 다음날 WHO에 보고했다.
A씨는 기저 질환으로 3월21일 중환자실에 입원했는데, 유전자증폭(PCR) 검사 결과 조류독감 양성 판정을 받았다.
아형 검사 결과 A형(H9N2)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베트남에서 H9N2 인체 감염이 발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A씨는 중환자실에 있으며 중증 상태인 것으로 전해진다.
A씨는 집 근처 가금류 시장에서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현장에서 가금류의 감염 사례는 발견되지 않았지만, 그것은 H9N2가 고병원성이 아니기 때문일 수 있다고 WHO는 설명했다.
베트남 보건당국은 A씨 밀접 접촉한 15명에 대해 자가 격리 조치했다.
15일 현재 새로운 감염 및 집단 발병 사례는 보고되지 않았다고 WHO는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22일(현지시각)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베트남 보건 당국은 지난 8일 띠엔장 출신 37세 남성 A씨가 H9N2에 감염된 것을 확인하고 바로 다음날 WHO에 보고했다.
A씨는 기저 질환으로 3월21일 중환자실에 입원했는데, 유전자증폭(PCR) 검사 결과 조류독감 양성 판정을 받았다.
아형 검사 결과 A형(H9N2)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베트남에서 H9N2 인체 감염이 발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A씨는 중환자실에 있으며 중증 상태인 것으로 전해진다.
A씨는 집 근처 가금류 시장에서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현장에서 가금류의 감염 사례는 발견되지 않았지만, 그것은 H9N2가 고병원성이 아니기 때문일 수 있다고 WHO는 설명했다.
베트남 보건당국은 A씨 밀접 접촉한 15명에 대해 자가 격리 조치했다.
15일 현재 새로운 감염 및 집단 발병 사례는 보고되지 않았다고 WHO는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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