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캔 안에 레몬이 둥실" CU, 국내 최초 생레몬 넣은 하이볼 출시

기사등록 2024/04/23 08:43:14

CU가 출시한 '생레몬 하이볼' (사진=CU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CU가 출시한 '생레몬 하이볼' (사진=CU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민성 기자 = 편의점 CU가 이달 생레몬이 들어 있는 하이볼을 국내 최초로 출시한다고 23일 밝혔다.

CU가 이번에 내놓는 '생레몬 하이볼(500㎖·4500원)'은 알코올 도수 8.3%로, 얇게 썬 레몬 슬라이스를 캔 안에 넣어 만든 이색 상품이다. 하이볼을 직접 만들어 마실 때 레몬을 넣어 먹는 것에서 착안했다.

다양한 원료를 사용해 하이볼을 만드는 해외 국가들의 최신 주류 트렌드를 반영해 국내에서 가장 먼저 RTD(레디 투 드링크·Ready to Drink) 하이볼로 구현했다.

CU 주류팀 MD는 생레몬 하이볼을 선보이기 위해 지난 여름부터 여러 양조장을 찾아다니며 생산 가능 여부 등을 파악했다. 그 중 기술력과 공급 가능 규모 등을 갖춘 '부루구루'와 협업해 1년 여 만에 생산에 성공했다.

특히 생레몬 하이볼은 일반 캔상품과 달리 통조림처럼 캔 뚜껑 전체가 개봉되는 풀 오픈탭을 적용해 캔을 따는 순간 톡 쏘는 탄산 기포와 함께 떠오르는 레몬 슬라이스를 볼 수 있다.

또 보통 하이볼은 얼음을 더해 시원하게 마시는 술로 생레몬 하이볼의 경우 뚜껑 전체가 열려 바로 얼음을 넣어 마실 수 있어 음용 편의성도 높였다.

CU는 섞음주 유행을 발빠르게 파악하고 2022년 업계에서 가장 먼저 RTD 하이볼 상품인 '어프어프 하이볼'을 선보였다.

특히 지난해에는 국내 최초로 풀오픈탭이라는 새로운 콘셉트를 맥주에 이어 하이볼까지 선도입하는 등 품질 초격차를 앞세운 다양한 차별화 제품들로 하이볼 트렌드를 이끌어왔다.

실제 CU가 판매하는 30여 종의 하이볼 매출신장률이 기타 주류 전체의 매출을 견인하면서 지난 1분기 CU 기타 주류의 전년 대비 매출신장률은 89.6%를 기록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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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등록 2024/04/23 08:43:14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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