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서 교량 보수공사 작업자 추락사…경찰 수사

기사등록 2024/04/23 08:06:37

최종수정 2024/04/23 09:14:51

[광주=뉴시스] 119구급차량. (사진=뉴시스DB).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 119구급차량. (사진=뉴시스DB).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진도=뉴시스] 변재훈 기자 = 전남의 한 교량에서 보수 공사 중 추락한 작업자가 숨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3일 경찰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전 11시 12분께 진도군 조도면 조도대교에서 보수 공사 중이던 작업자 A(32)씨가 15m 아래 지면으로 추락했다.

이 사고로 크게 다친 A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사고 당시 A씨는 육상 구간인 교량 초입 부근 상판 측면에서 보수 작업 중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동료 작업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안전 수칙 준수 여부 등도 살펴본 뒤 업무상 과실치사 입건 여부를 검토한다.

노동 당국도 산업안전보건법 또는 중대재해처벌법 위반에 해당하는지 들여다보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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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서 교량 보수공사 작업자 추락사…경찰 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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