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뉴시스] 서희원 기자 = 경남 합천군(군수 김윤철)은 22일 여성친화도시 거점공간 ‘잇-다’에서 합천군여성친화도시 군민참여단을 대상으로 2024년 2차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군민참여단의 역량강화를 위해 경상남도여성가족재단과 합천군이 협업으로 마련했으며, 디지털라이프코칭센터 김미진 대표를 초빙해 ‘AI를 활용한 여성친화도시 특화사업 발굴하기’라는 주제로 챗GPT의 기본 개념과 여성친화도시에 적용하는 방법에 대한 교육이다.
지난해 2월에 발족된 군민참여단은 지역 정책에 대한 모니터링, 정책제안, 여성친화적 지역문화 확산을 위한 홍보활동 등 다양한 활동을 해왔다. 여성친화도시 조성에 군민참여단의 역할이 굉장히 중요한 만큼 올해도 다양한 시각에서 생활 속 성별 불균형 요소를 발견하고, 정책을 모니터링하여 여성친화도시 활성화에 힘쓸 예정이다.
한편 여성친화도시란 지역정책과 발전과정에 남녀가 동등하게 참여하고 그 혜택이 모든 주민들에게 고루 돌아가면서 여성의 성장(역량강화·돌봄 등)과 안전이 구현되도록 여성정책을 운영하는 것을 의미한다.
◇ 합천군, 벼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 신청 받아
경남 합천군(군수 김윤철)은 벼 재배농업인을 대상으로 22일부터 6월 21일까지, 모내기 시기가 일반벼보다 느린 가루쌀은 7월 5일까지 농지소재지 기준 농협에서 벼 재해보험 가입신청을 받는다.
벼 재해보험은 자연재해, 조수해, 화재뿐만 아니라 특약을 통해 병해충(흰잎마름병, 벼멸구, 먹노린재, 세균성벼알마름병 등)까지 다양하게 보장된다. 보험 가입기준은 일반 벼는 농지당 보험가입금액이 50만원 이상, 사료용 벼는 1000㎡(300평) 이상인 농지는 가입이 가능하다.
올해 잦은 비로 인해 일조량이 부족했고, 이상저온으로 꽃눈분화 장해가 발생하는 등 예측 불가능한 기상이변이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다. 따라서 자연재해로부터 농가의 경영 안정을 돕는 농작물 재해 보험은 농업경영에 있어 최소한의 안전장치라 할 수 있다.
합천군의 2023년 벼 재해보험 가입현황은 3819호 4411ha로 2022년 농가 가입 기준(2766호) 대비 138% 증가했다. 이는 합천군이 농가 경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농작물 재해보험료를 최대 95%까지 추가 지원한 결과로 보여진다.
◇ 합천군, 스마트 귀농귀촌 박람회 참가
경남 합천군(군수 김윤철)은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수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Y-Farm Expo 2024 스마트 귀농귀촌 청년창업 박람회에 참여했다고 22일 밝혔다.
행사는 연합뉴스와 농협이 주최했으며 전국 107개 지자체·기관·단체 등이 참여해 각 지역의 귀농귀촌 정책과 특산물을 홍보하는 자리다. 합천군은 경상남도와 통합부스를 운영하며 방문객을 대상으로 귀농귀촌 상담 및 농특산물 판매하고, 합천 대표 관광지를 홍보하는 등 호응을 얻었다.
한편 합천군은 도시민들의 원활한 귀농귀촌을 위해 귀농귀촌 지원센터를 운영하고, 관심부터 이주 준비 및 실행, 안정 정착까지 단계별로 맞춤형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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