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소식]최저가격 80% 하락 농축산물 지원 등

[곡성=뉴시스]  류형근 기자 = 전남 곡성군은 농축산물 가격안정기금 운용심의위원회를 열고 도매시장 가격이 80% 이하로 떨어진 품목을 지원한다고 22일 밝혔다.

지원대상 품목은 쌀, 고추, 옥수수, 딸기, 멜론, 토란, 잎들깨, 매실, 사과, 배, 감, 한우 등 총 12개 품목이다.

올해 처음으로 한우 암소와 수소를 지원 대상 품목으로 결정했다.

농축산물 가격안정기금 최저가격은 1㎏ 기준 쌀 2388원, 건고추 1만6918원, 풋고추 2610원, 옥수수 918원, 딸기 7047원, 멜론 2769원, 토란 1594원, 잎들깨 6897원, 매실 1597원, 사과 2161원, 배 2153원, 감 1943원, 한우(암) 1만8284원, 한우(수) 1만8372원, 한우(거세) 1만9065원이다.

◇곡성 와사비, 광주지역 출하 계약

곡성군은 지역 특산품 '곡성와사비'가 광주농협 7개지점과 출하 계약을 체결하고 로컬푸드직매장에서 판매되며 고향사랑기부제 상품으로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또 와사비를 이용한 요리 '와사비 짱아찌' 200세트는 제20회 부산 도시농업 박람회에서 전량 판매됐다.

'곡성와사비'는 지난해 전남농업기술원의 맞춤형 미래 전략소득작목 육성 시범 공모사업에 선정된 지역의 신소득 특화작목으로 상표 등록을 마쳤다.

◇곡성군 '마을 한바퀴' 재개

곡성군은 국회의원 선거로 중단했던 주민과 함께하는 '마을 한바퀴'를 재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상철 군수는 오는 25일 석곡면 4개 마을을 방문해 주민들과 대화하고 건의사항 등을 청취할 계획이다.

'마을한바퀴'는 곡성군의 273개 마을 중 행정으로부터 소외되기 쉬운 작은 마을부터 우선 방문해 주민들의 생활을 살피는 정책이다. 지난해 총 62개 마을을 방문했으며 총 274건의 불편 사항을 개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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