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최현호 기자 = 이스라엘이 가자지구에 대한 공격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가자지구 남부 칸유니스의 한 병원 내부에서 집단 매장된 시신 약 200구가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다.
21일(현지시간) 알자지라에 따르면 팔레스타인 민방위 대원들은 전날 칸유니스의 나세르 의료단지 내부에서 시신 180구가 집단 매장된 무덤을 발견했다.
이번 발견은 이스라엘군이 지난 7일 칸유니스에서 철수한 이후 나온 것이라고 알자지라는 보도했다. 칸유니스 대부분은 이스라엘군의 지속적인 폭격 등으로 인해 현재 폐허가 된 상태다.
시신들 중에는 노인 여성, 어린이, 젊은 남성 등이 포함돼 있었던 것으로 전해진다.
팔레스타인 긴급구조대는 향후 며칠 간 시신 수색, 수습 작업을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일주일 전에는 가자지구 최대 의료기관인 알시파 병원에서 최소 300여구의 시신이 집단 매장된 무덤이 발견됐다는 소식이 알려지기도 했다. 이는 그 인근에서 발견된 여러 대규모 무덤 중 하나다.
가자지구 보건당국에 따르면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공격으로 인해 현재까지 3만4000명 이상의 팔레스타인인이 숨졌다. 사상자의 최소 3분의2는 어린이와 여성인 것으로 전해진다. 많은 시신들이 공습으로 파괴된 잔해 아래 깔려있거나, 접근이 어려운 지역에 있기 때문에 실제 피해 상황은 더 클 가능성이 높다고 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21일(현지시간) 알자지라에 따르면 팔레스타인 민방위 대원들은 전날 칸유니스의 나세르 의료단지 내부에서 시신 180구가 집단 매장된 무덤을 발견했다.
이번 발견은 이스라엘군이 지난 7일 칸유니스에서 철수한 이후 나온 것이라고 알자지라는 보도했다. 칸유니스 대부분은 이스라엘군의 지속적인 폭격 등으로 인해 현재 폐허가 된 상태다.
시신들 중에는 노인 여성, 어린이, 젊은 남성 등이 포함돼 있었던 것으로 전해진다.
팔레스타인 긴급구조대는 향후 며칠 간 시신 수색, 수습 작업을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일주일 전에는 가자지구 최대 의료기관인 알시파 병원에서 최소 300여구의 시신이 집단 매장된 무덤이 발견됐다는 소식이 알려지기도 했다. 이는 그 인근에서 발견된 여러 대규모 무덤 중 하나다.
가자지구 보건당국에 따르면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공격으로 인해 현재까지 3만4000명 이상의 팔레스타인인이 숨졌다. 사상자의 최소 3분의2는 어린이와 여성인 것으로 전해진다. 많은 시신들이 공습으로 파괴된 잔해 아래 깔려있거나, 접근이 어려운 지역에 있기 때문에 실제 피해 상황은 더 클 가능성이 높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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