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비 9000만원 확보
김병수 시장 "국제 명소 개발"
[김포=뉴시스] 정일형 기자 = 경기 김포시는 최근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가 주관하는 2024년 경기도 역사문화생태 관광융합콘텐츠 개발 공모에서 사업대상지로 최종 선정돼 사업비 9000만원을 확보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역을 기반으로 하는 역사·문화·생태 자원의 스토리텔링 요소를 발굴해 지역을 대표하는 관광콘텐츠를 육성·확산하는 것으로, 김포시와 김포문화재단은 애기봉평화생태공원을 연계한 북부 관광지를 중심으로 서면평가와 심사평가 및 발표평가를 거쳐 지난 17일 최종 대상지로 선정됐다.
시는 애기봉평화생태공원, 김포국제조각공원, 군하숲길 등 한강하구 일대를 핵심 관광거점으로 삼아 애기봉의 역사와 생태를 체험할 수 있는 스토리 힐링 투어 등 다양한 관광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김병수 시장은 "경기 서부권의 대표관광지인 애기봉평화생태공원을 중심으로 지역 특색을 반영한 스토리가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 발굴하여 다양한 관광수요를 창출하겠다"면서 "애기봉의 숨은 매력과 잠재력을 개발해 국제적인 관광명소가 될 수 있도록 특색 있는 컨텐츠를 계속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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