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오후 7시30분 달서아트센터 청룡홀서 개최
[대구=뉴시스] 이상제 기자 = 이탈리아를 주제로 연주되는 비발디의 '현악 협주곡'과 차이콥스키의 '플로렌스의 추억'이 26일 오후 7시30분 달서아트센터 청룡홀 무대에서 펼쳐진다.
달서아트센터는 DSAC 로컬 아티스트 프로젝트 두번째 무대로 '아스콜티 코리안 솔로이스츠'의 '유러피언 시리즈 : Italy'를 연다고 20일 밝혔다.
DSAC 로컬 아티스트 프로젝트는 우수한 지역 예술단체를 발굴해 시민들에게 장르별 수준 높은 공연을 제공하는 달서아트센터의 지역 예술인 지원 프로그램이다.
아스콜티(Ascolti)는 '들어보라'는 뜻의 이탈리아어다. 여기서는 아름다운 문화예술을 나누고자 하는 음악가들의 의지와 열정을 담고 있다.
아스콜티 코리안 챔버 오케스트라는 2010년 창단 이후 실내악과 교향곡에 이르는 클래식 음악뿐만 아니라 종교음악, 영화음악 등 다양한 레퍼토리의 공식 연주를 개최하며 우리 사회의 예술적 요구를 충족시키고 있다.
이탈리아를 주제로 1부에는 이탈리아 바로크 음악의 거장 비발디의 리드미컬하고 생동감 넘치는 '현악 협주곡'들을 들려준다.
2부에는 차이콥스키가 이탈리아 여행 후 작곡한 '플로렌스의 추억'을 연주하며 이탈리아에서 그가 느꼈을 생생한 감정들을 관객들과 함께 교감하고자 한다.
달서아트센터 관계자는 "수준 높은 연주 실력으로 왕성한 활동을 하는 지역 예술단체의 공연에 많은 관심과 응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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