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홍콩 증시는 19일 전날 나스닥 약세에 기술주를 중심으로 매도가 선행하면서 반락 개장했다.
항셍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139.53 포인트, 0.85% 밀린 1만6246.34로 출발했다.
홍콩 증시 상장 중국기업주 중심의 H주 지수는 전일보다 58.20 포인트, 1.00% 떨어진 5745.66으로 거래를 시작했다.
고른 종목에 매물이 들어오는 속에서 미중 대립에 대한 우려도 장에 부담을 가중하고 있다.
전기차주 리샹, 광학부품주 순위광학, 생활 사이트주 메이퇀 덴핑, 스마트폰주 샤오밍, 마카오 카지노주 진사중국, 부동산 관리주 화룬완샹, 가스주 신아오 에너지, 태양광 패널주 신이광넝, 훠궈주 하이디라오, 부동산주 카오룽창 치업, 신세계발전, 의약품주 야오밍 캉더, 야오밍 생물, 중국생물 제약이 급락하고 있다.
가전주 하이얼즈자, 스포츠 용품주 리닝, 안타체육, 위생용품주 헝안국제, 유제품주 멍뉴유업, 전동공구주 촹커실업, 맥주주 바이웨이, 자동차 판매주 중성 HD, 전기차주 비야디, 지리차, 전력주 중뎬 HD, 뎬넝실업도 떨어지고 있다.
전자상거래주 알리바바와 징둥닷컴, 반도체주 중신국제, 여행 예약 사이트주 트립닷컴, 검색주 바이두, 시가총액 최대 중국 인터넷 서비스주 텅쉰, 온라인 의약품주 징둥건강, 알리건강, 한썬제약, 스야오 집단, 시노팜, 홍콩교역소, 영국 대형은행 HSBC, 중국은행, 항셍은행, 중신 HD는 내리고 있다.
반면 중국석유천연가스, 중국해양석유, 중국석유화공, 금광주 쯔진광업, 석탄주 중국선화, 알루미늄주 중국 훙차오, 물류주 둥팡해외 국제, 통신주 중국롄퉁, 컴퓨터주 롄샹집단, 화룬전력은 견조하게 움직이고 있다.
항셍지수는 오전 10시31분(한국시간 11시31분) 시점에는 230.84 포인트, 1.41% 내려간 1만6155.03을 기록했다.
H주 지수도 오전 10시32분 시점에 87.29 포인트, 1.50% 밀린 5716.57로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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