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댓차이나] 3월 중국채 해외보유 7개월째↑…"증가율 둔화"

기사등록 2024/04/19 10:26:37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해외투자가는 2024년 3월 중국 위안화 채권 보유고를 7개월 연속 확대했다고 동방재부망(東方財富網)과 상해증권보 등이 19일 보도했다.

매체는 중국인민은행 상하이 총부가 전날 내놓은 최신통계를 인용해 은행간시장에서 거래하는 위안화 채권 가운데 외국투자가 보유액이 3월 말 시점에 4조 위안(약 763조1600억원 5527억4000만 달러)으로 전월 3조9500억 위안보다 500억 위안, 1.27% 늘어났다고 전했다.

해외 위안화채 보유액은 7개월 연속 증가했다. 다만 500억 위안의 자금유입은 전월까지 4개월과 비교하면 감소했다. 중국채 보유액도 줄었다.

은행간시장 전체 가운데 해외투자가의 중국채 보유액은 2.9% 정도를 차지했다.

해외투자가가 보유한 중국채는 국채가 2조2400억 위안으로 전체의 56.0%에 이른다.

다음은 정책금융 채권으로 8400억 위안에 달하며 점유율이 21.0%에 달했다.

중국 국채는 연초부터 상승세를 지속하면서 수익률이 사상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미중 10년 기한 국채의 수익률 격차는 이번주 238bp(2.38% 포인트)로 22년 만에 고수준에 달했다.

미국채 수익률은 금리인하 개시 시기와 연내 실시 규모를 둘러싼 불투명감을 배경으로 뛰어올랐다.

반면 중국채 장기 수익률은 하강세를 이어가고 위안화 환율은 금주 들어 5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3월 해외 투자가의 은행간 채권시장에서 거래액은 1조8600억 위안으로 일일 거래액이 885억 위안으로 집계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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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등록 2024/04/19 10:26:37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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