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만명 넘는 사망 여성 중 6000명이 어머니
고아 1.9만 명 남겨져
앞서 가자 지구의 전쟁 관련 사망자는 전쟁 193일이 지난 16일까지 3만3899명에 달한다고 가자 보건부가 발표했다. 이에 따라 가자에서 전쟁으로 목숨을 잃은 사람 중 41% 정도가 18세 이하의 미성년자에 해당한다.
또 18일 CNN에 따르면 유엔의 성평등 및 여성권리 기관은 "가자 지구에서 10분에 한 명 씩 어린이가 부상하거나 사망한다"고 성명으로 지적했다.
가자 보건부는 전날 3만3900명에 육박하는 누적 사망자와 함께 7만6664명이 부상했다고 말했다. 사망자와 부상자 총수 11만 명은 가자 총인구 220만 명의 5%에 해당된다.
유엔 여성권리 기구는 이어 가자 전쟁에서 어린이에 이어 여성이 1만 명 넘게 목숨을 잃었다고 말했다. 그리고 이 사망 여성 중 6000명이 어머니로 1만9000명의 고아가 남겨졌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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