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뉴시스] 서희원 기자 = 경남 거창군은 군민들의 인문 대중화를 위해 오는 11월 12일까지 총 4회에 걸쳐 ‘거창한 인문답사’를 운영한다고 18일 가졌다.
거창한 인문답사는 2019년에 처음 시작된 평생학습 프로그램으로 ‘만리를 걷고 만권의 책을 읽자’라는 주제로 박물관, 유적지 및 문학관 관람 등의 답사를 통해 인물과 역사의 발자취를 따라가며 인문학적 소양을 쌓는 기회를 제공한다.
오는 5월 14일 논산, 10월 15일 영천, 11월 12일 부안 등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거창군민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거창군평생교육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모집하고 있으며 거창군민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참여자에게는 워크북, 입장료, 체험비 등을 제공하고, 중식은 본인 부담이다.
한편 거창군은 가족과 함께하는 역사교실도 운영 중에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인구교육과 평생학습담당(☎055-940-8825)으로 문의하면 된다.
◇ 거창군, 봄철 대형 산불 예방을 위한 유관기관 회의 개최
경남 거창군은 지난 17일 이병철 부군수 주재하에 각 부서와 경찰서, 소방서, 한국전력공사, 산림조합 등 유관기관담당 10명이 참석해 대형 산불 발생 시 신속한 대응과 효과적인 협조체계 구축을 위한 회의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회의는 산불의 조기발견과 신고체계, 산불현장지휘본부 설치 운영, 유관기관과의 협력체계, 기관별 사후처리 등 신속한 복구와 피해 최소화를 위한 민·관·경의 유기적 정보 공유와 종합대책에 대한 토의가 주를 이루었다.
한편 거창군은 유관기관과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유지하고, 정보 공유를 통해 문제점을 보완하여 실제 산불 재난 시 즉시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해, 산불로부터 군민들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키고 아름다운 산림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 (재)거창문화재단, 뮤지컬 ‘수박수영장’ 개장준비 완료!
경남 거창군 (재)거창문화재단(이사장 구인모 거창군수)은 오는 27일 오전 10시 30분과 오후 2시에 거창문화센터 공연장에서 어린이 뮤지컬 ‘수박수영장’을 공연한다고 18일 밝혔다.
수박수영장은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거창문화재단에서 예술경영지원센터 중소규모 공모사업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뤄내 다시 한번 국비를 지원받아 거창에서 공연을 진행하게 됐다.
뮤지컬 수박수영장은 인기 있는 작가 안녕달의 그림책인 수박수영장을 바탕으로 한 뮤지컬로 가족과 이웃에 대한 사랑과 따뜻한 시선을 담고 있는 작품이다.
공연 예매사이트인 인터파크 기준 2023년 어린이 뮤지컬 부분 4주 연속 1위에 오르며 인기를 끈 공연으로 올해는 더 업그레이드되어 관객과 소통하는 작품으로 성장해 거창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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