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밀양시는 지난 17일 밀양시체육회에서 제63회 경남도민체육대회에 출전하는 선수단의 선전과 필승을 다짐하는 결단식을 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결단식에는 안병구 시장을 포함한 기관단체장, 체육회 임원과 선수 등 120여 명이 참석했다.
2005년 대회 이후 19년 만에 단독으로 밀양에서 개최되는 제63회 경상남도민체육대회는 '찬란한 전설 새로운 신화'를 주제로 오는 19일부터 22일까지 밀양종합운동장과 여러 종목별 경기장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에 도내 18개 시군 선수, 임원 등 1만2000여 명이 36개 종목에서 기량을 겨룬다. 시는 역대 최대 규모인 697명(선수 510, 임원 187)의 선수단을 꾸려 32개 종목에 참가한다.
시는 도민체육대회에 이어 경남 장애인 스포츠 축제의 장인 제27회 경상남도장애인생활체육대회를 오는 26일부터 27일까지 개최한다.
민경갑 밀양시체육회장은 결단사에서 "도민체전에 참가하는 선수들은 그동안 닦은 실력을 유감 없이 발휘하길 바란다"며 "시의 명예를 위해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안병구 시장은 "선수단 여러분의 도전과 열정을 온 시민과 함께 응원하며, 경기 운영 지원 등 봉사활동에 참여하는 모든 분께도 감사드린다"며 "이번 대회가 모든 시민이 화합하고 함께 즐기는 행사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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