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홍콩 증시는 18일 혼조 개장했다가 중국의 시장 지원책에 대한 기대로 소비 관련주에 매수가 몰리면서 상승세를 타고 있다.
항셍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1.40 포인트, 0.01% 오른 1만6253.24로 거래를 시작했다.
하지만 홍콩 증시 상장 중국기업주 중심의 H주 지수는 전일보다 9.66 포인트, 0.17% 하락한 5740.03으로 장을 열었다.
그래도 미중대립 우려에서 기술주를 중심으로 매도가 계속 출회하고 있다.
의류주 선저우 국제, 자동차 판매주 중성 HD, 의약품주 야오밍 캉더가 급등하고 있다.
중국핑안보험과 유방보험, 초상은행, 중국은행, 건설은행, 공상은행, 항셍은행, 중국인수보험, 스포츠 용품주 안타체육, 위생용품주 헝안국제, 가전주 하이얼즈자, 전동공구주 촹커실업, 유제품주 멍뉴유업, 부동산주 화룬치지, 룽후집단, 의약품주 야오밍 생물, 한썬제약, 시노팜도 견조하게 움직이고 있다.
통신주 중국이동, 물류주 둥팡해외 국제, 마카오 카지노주 인허오락, 진사중국, 화룬전력, 가스주 신아오 에너지, 홍콩중화가스, 태양광 패널주 신이광넝, 전기차주 리샹, 금광주 쯔진광업, 석탄주 중국선화가 오르고 있다.
반면 게임주 왕이, 생활 사이트주 메이퇀 뎬핑, 전자상거래주 알리바바, 징둥닷컴, 스마트폰주 샤오미, 여행 예약 사이트주 트립닷컴, 광학부품주 순위광학, 전기차주 비야디, 알루미늄주 중국 훙차오, 중국석유천연가스, 중국해양석유, 중국석유화공, 전력주 중뎬 HD, 뎬넝실업은 떨어지고 있다.
항셍지수는 상승폭을 확대해 오전 10시36분(한국시간 11시36분) 시점에는 165.36 포인트, 1.02% 올라간 1만6417.20으로 거래됐다.
H주 지수도 오전 10시38분 시점에 75.73 포인트, 1.32% 뛰어오른 5825.42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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