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로 상대 청사 방문해
홍보 부스 운영 등 이벤트
[용인=뉴시스] 이준구 기자 = 용인특례시는 수원특례시와 함께 고향사랑기부제를 널리 알리기로 하고 수원특례시청 로비에서 용인특례시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부스를 운영했다고 18일 밝혔다.
지난해 용인특례시는 전국에서 총 1815건의 기부를 받아 1억5714만5000원을 모금했다. 경기도 내 기부자 가운데 수원시민과 성남시민 순으로 시에 가장 많은 기부를 했다.
수원특례시의 경우도 화성시민과 용인특례시민으로부터 가장 많은 기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시는 수원특례시와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해 서로 상대 시 청사를 방문,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부스를 운영키로 하고 이벤트를 열었다. 수원특례시는 5월 용인특례시청 로비에서 홍보 부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용인특례시는 이날 행사에서 고향사랑기부제도를 알리는 리플릿을 배부하고 기부자에게 답례품으로 제공하는 주요 특산물도 소개했다.
룰렛을 돌려 시 캐릭터인 조아용 사은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 수원시민과 공무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김은미 자치분권과장은 “지난해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시에 가장 많은 기부를 한 수원시민을 대상으로 용인 알리기에 나섰다”며 “앞으로도 여러 지자체와 협력, 용인의 고향사랑기부제를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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