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김희준 기자 = 2024 파리 올림픽에서 메달을 노리는 김우민(강원도청)이 경기력 점검차 나선 대회에서 남자 자유형 400m 3위에 자리했다.
파리 올림픽에서도 만날 경쟁자들에 밀린 것이 아쉬웠다.
김우민은 17일 호주 퀸즐랜드 골드코스트 아쿠아틱센터에서 열린 2024 호주오픈 선수권대회 남자 자유형 400m 결승에서 3분45초12로 3위에 자리했다.
일라이자 위닝턴이 3분41초41로 1위, 새뮤얼 쇼트(이상 호주)가 3분41초64로 2위를 차지했다.
이날 오전 벌어진 예선에서 3분44초75로 1위를 차지한 김우민은 결승에서 오히려 떨어지는 기록을 냈다. 반면 예선에서 각각 3분44초77, 3분46초12를 기록한 위닝턴과 쇼트는 결승에서 기록을 3분41초대까지 끌어올렸다.
올해 2월 벌어진 도하 세계수영선수권대회 남자 자유형 400m 결승에서 김우민이 3분42초71의 개인 최고 기록을 세우며 우승했다. 당시 위닝턴은 3분42초86으로 은메달을 땄다.
두 달 만에 이뤄진 재대결에서는 위닝턴이 김우민에 앞섰다.
쇼트는 2023년 후쿠오카 세계선수권에서 3분40초68로 금메달을 수확했고, 도하 세계선수권에는 나서지 않았다.
김우민은 100m 지점까지는 가장 앞서갔지만, 이후부터는 속도가 떨어졌다. 위닝턴과 쇼트는 레이스 막판 오히려 속도를 올리며 우승 경쟁을 벌였다. 마지막 50m에서 26초대의 50m 구간기록을 낸 위닝턴이 가장 먼저 터치패드를 찍었다.
김우민은 파리 올림픽 대비 특별전략 육성 선수로 발탁돼 지난 1일 이주호(서귀포시청), 지유찬(대구광역시청)과 함께 호주 퀸즐랜드로 훈련을 떠났다.
선샤인코스트 대학교 수영부와 2주간 합동 훈련을 하며 마이클 팔페리 코치의 지도를 받은 김우민은 경기력 중간 점검을 위해 호주오픈 선수권에 나섰다.
김우민은 레이스 운영에서 다소 아쉬움을 남기며 파리 올림픽 전초전을 마쳤다.
김우민은 이번 대회 자유형 400m 외에 자유형 100m, 200m, 800m에도 출전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파리 올림픽에서도 만날 경쟁자들에 밀린 것이 아쉬웠다.
김우민은 17일 호주 퀸즐랜드 골드코스트 아쿠아틱센터에서 열린 2024 호주오픈 선수권대회 남자 자유형 400m 결승에서 3분45초12로 3위에 자리했다.
일라이자 위닝턴이 3분41초41로 1위, 새뮤얼 쇼트(이상 호주)가 3분41초64로 2위를 차지했다.
이날 오전 벌어진 예선에서 3분44초75로 1위를 차지한 김우민은 결승에서 오히려 떨어지는 기록을 냈다. 반면 예선에서 각각 3분44초77, 3분46초12를 기록한 위닝턴과 쇼트는 결승에서 기록을 3분41초대까지 끌어올렸다.
올해 2월 벌어진 도하 세계수영선수권대회 남자 자유형 400m 결승에서 김우민이 3분42초71의 개인 최고 기록을 세우며 우승했다. 당시 위닝턴은 3분42초86으로 은메달을 땄다.
두 달 만에 이뤄진 재대결에서는 위닝턴이 김우민에 앞섰다.
쇼트는 2023년 후쿠오카 세계선수권에서 3분40초68로 금메달을 수확했고, 도하 세계선수권에는 나서지 않았다.
김우민은 100m 지점까지는 가장 앞서갔지만, 이후부터는 속도가 떨어졌다. 위닝턴과 쇼트는 레이스 막판 오히려 속도를 올리며 우승 경쟁을 벌였다. 마지막 50m에서 26초대의 50m 구간기록을 낸 위닝턴이 가장 먼저 터치패드를 찍었다.
김우민은 파리 올림픽 대비 특별전략 육성 선수로 발탁돼 지난 1일 이주호(서귀포시청), 지유찬(대구광역시청)과 함께 호주 퀸즐랜드로 훈련을 떠났다.
선샤인코스트 대학교 수영부와 2주간 합동 훈련을 하며 마이클 팔페리 코치의 지도를 받은 김우민은 경기력 중간 점검을 위해 호주오픈 선수권에 나섰다.
김우민은 레이스 운영에서 다소 아쉬움을 남기며 파리 올림픽 전초전을 마쳤다.
김우민은 이번 대회 자유형 400m 외에 자유형 100m, 200m, 800m에도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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