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N치즈,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 11년 연속 수상

[임실=뉴시스] 김종효 기자 = 전북 임실군이 자랑하는 대한민국 치즈의 원조 '임실N치즈'가 11년 연속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을 수상했다.

17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2024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임실N치즈가 가공식품분야 11년 연속 대상을 받았다.

한경닷컴, 동아닷컴, iMBC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한국경제신문, 동아일보가 후원하는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은 지속적인 혁신을 통해 소비자들이 직접 설문에 참여해 최고 브랜드를 선정하는 공신력 있는 브랜드 관련 시상식이다.

수상자는 지난 2월1일부터 16일까지 온라인을 통해 전국 소비자를 대상으로 부문별 브랜드 최초상기도, 보조인지도, 브랜드차별화, 신뢰도, 리더십, 품질, 충성도 등 다양한 평가 항목의 설문을 거쳐 정해졌다.

1967년 국내 최초로 치즈 생산에 성공한 이래 57년의 역사와 전통을 이어오고 있는 임실N치즈는 신선한 원유로 한국인의 입맛에 맞는 고품질의 치즈와 유제품을 생산하며 '치즈하면 임실'이라는 수식어 함께 대한민국 대표브랜드로 성장해 왔다.

특히 군은 올해부터는 '홀스타인' 젖소에 비해 단백질과 지방 함유량이 매우 높고 맛이 좋은 '저지종' 젖소를 확대 보급하는 등 고품질 원유를 이용한 프리미엄 치즈 유제품 생산기반을 확충하고 있다.

임실치즈 산업의 명성을 이음과 동시에 군은 전략육성으로 두 번째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저지종 보급 외에도 임실치즈의 역사인 최초 치즈공장 故지정환 신부 삶터를 활용해 다양한 콘텐츠를 구상하고 있다.

이를 임실치즈관광산업의 핵심 교두보로 삼아 인근 관광지역과 연계한 생활인구 증가와 1000만 관광 임실시대를 여는 데 전심전력한다는 각오다.

심민 군수는 "임실N치즈가 11년 연속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이라는 영예를 안았다"며 "앞으로도 치즈 및 유제품의 브랜드 명품화로 생산기반과 판매망 확충에 힘써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신성장 동력이 되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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