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더봄과 정신건강 진단·관리 서비스 사업 협력
헬스케어 플랫폼 '오케이닥' 통해 서비스 제공
[서울=뉴시스] 오동현 기자 = 인성정보가 기업정신건강 서비스 시장에 진출해 본격적인 헬스케어 사업 확장에 나선다.
인성정보는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 케이더봄과 기업정신건강 서비스 독점 파트너 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인성정보가 제공하게 되는 기업 정신건강 서비스는 직무 성과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개인적 문제를 완화해 직원 정신건강을 증진하는 근로자 지원 프로그램이다. 온라인 기반의 정신건강 검진, 정신건강 전문가그룹에 의한 평가,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케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근로자는 본인의 정신건강 상태를 의학적 기준으로 파악해 전문적인 상담을 받을 수 있으며, 기업에서는 임직원의 정신건강 상태에 대한 정확한 진단과 원인 파악을 통해 업무 생산성을 높일 수 있다.
정부는 지난해 12월 ‘정신건강정책 혁신방안’을 발표하며, 2027년까지 국민 100만명에 심리상담 서비스를 지원하고 청년 정신건강검진을 기존 10년에서 2년으로 줄이는 등 정책 추진을 제시했다.
인성정보는 이에 발맞춰 기업 정신건강 서비스를 자사 헬스케어 플랫폼인 오케이닥(Ok DOC)의 브랜드를 통해 다양한 기업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오케이닥은 기존 재외국민대상 의료 상담 플랫폼에서 인성정보의 토털 헬스케어 플랫폼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원종윤 인성정보 대표이사는 "자사 플랫폼 오케이닥이 이번 기회를 통해 토털 헬스케어 플랫폼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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