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뉴시스] 안성수 기자 = 충북 보은군이 올해 첫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영농현장에 투입한다.
17일 군에 따르면 다문화가족 초청 외국인 계절근로자 240명과 필리핀 마갈랑시 공공형 계절근로자 45명 총 285명이 전날 입국했다.
당초 마갈랑시는 인권침해를 이유로 계절근로자 송출 중단 선언을 했었으나 군과의 끊임없는 소통으로 이번 입국을 이끌어냈다.
입국한 외국인 근로자들은 안전교육 후 오는 18일 본격적으로 영농 현장에 배치된다.
인력이 필요한 농가는 남보은농협(043-540-6422)이나 보은농협(043-540-2605)으로 전화나 방문 신청하면 된다.
1일 이용료는 중식비 포함 7만9000원으로 공공형 사업자인 남보은농협에 지불하면 된다.
최재형 군수는 "마갈랑시와의 적극적인 소통으로 계절근로자 입국이 이뤄졌다"며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농가와 계절근로자 모두 만족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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