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친화도시 조성 노력"
[횡성=뉴시스]이덕화 기자 = 강원 횡성군은 공중화장실 불법 촬영 예방을 위해 '안심화장실 군민감시단'을 운영한다.
17일 횡성군이 따르면 매월 셋째 주 수요일, 군민참여단과 유동 인구가 많은 공공시설, 교통시설, 관광·체육시설 등 공중화장실 181여 곳을 대상으로 불법 촬영기기 점검, 인식개선 캠페인을 벌일 예정이다.
점검 시에는 입구에 안내표지판을 비치해 이용자에게 알리고 전파·렌즈 탐지기 등 장비를 활용해 불법 촬영기기 발견 시 현장보존 후 경찰에 즉각 신고할 계획이다.
김홍석 군 가족복지과장은 "주민 모두가 공중화장실을 비롯한 공공시설을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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