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홍콩 증시는 16일 중동정세 악화, 뉴욕 증시 약세로 투자심리가 나빠지면서 4거래일째 속락 마감했다.
항셍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351.49 포인트, 2.12% 내려간 1만6248.97로 폐장했다.
홍콩 증시 상장 중국기업주 중심의 H주 지수는 전일보다 112.66 포인트, 1.92% 떨어진 5743.78로 거래를 끝냈다.
기술주로 이뤄진 항셍과기 지수도 3.03% 하락한 채 마쳤다.
1~3월 1분기 국내총생산(GDP) 등 중국 주요 경제지표가 발표됐지만 호재와 악재가 섞이면서 시장 반응 제한적이었다.
항셍은행이 법원에 청산을 신청한 부동산주 스다이 중국(時代中國)이 36.98%, 중국 아오위안 8.41%, 카오룽창 치업 4.62%, 헝다자동차 6.99%, 중국생물 제약 5.22%, 징둥건강 4.32%, 훠궈주 하이디라오 4.76%, 전동공구주 촹커실업 4.40%, 마카오 카지노주 진사중국 5.97%, 인허오락 4.91%, 태양광 패널주 신이광넝 5.25%, 전기차주 리샹 4.91%, 자동차 판매주 중성 HD 4.26%, 광학부품주 순위광학 6.43% 급락했다.
의약품주 야오밍 캉더도 3.81%, 야오밍 생물 3.98%, 한썬제약 2.72%, 중국생물 제약, 스야오 집단, 알리건강 3.68%, 귀금속주 저우다푸 2.68%, 스포츠 용품 리닝 3.64%, 안타체육 2.58%, 화룬맥주 3.30%, 맥주주 바이웨이 2.72%, 식품주 캉스푸 2.58%, 유리주 신이보리 2.55%, 유방보험 2.65%, 홍콩교역소 3.03%, 항셍은행 2.31%, 영국 대형은행 HSBC 2.27%, 중국해양석유 1.96%, 중국석유화공 1.94%, 가스주 신아오 에너지 3.70%, 홍콩중화가스 2.57%, 알루미늄주 중국 훙차오 3.79%, 부동산주 링잔 3.10%, 선훙카이 지산 2.45%, 룽후집단 1.92%, 지리차 3.56% 크게 떨어졌다.
컴퓨터주 롄샹집단은 3.86%, 스마트폰주 샤오미 3.63%, 반도체주 중신국제 3.44%, 게임주 왕이 2.27%, 전자상거래주 알리바바 2.77%, 징둥닷컴 2.32%, 여행 예약 사이트주 트립닷컴 2.75%, 시가총액 최대 중국 인터넷 서비스주 텅쉰 0.85%, 검색주 바이두 2.69%, 생활 사이트주 메이퇀 뎬핑 2.85%, 물류주 둥팡해외 국제 3.85% 하락했다.
반면 중국석유천연가스는 0.67%, 부동산주 중국해외발전 0.18%, 석탄주 중국선화 0.15% 올랐다.
거래액은 메인보드가 1145억8000만 홍콩달러(약 20조3920억원), H주는 407억4870만 홍콩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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