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시스] 윤난슬 기자 = 올해 3월 전북지역 수출·수입이 전년 동월 대비 모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전주세관이 발표한 '2024년 3월 전북지역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도내 지난달 수출은 전월 동월 대비 11.9% 감소한 5억8900만 달러, 수입은 4.8% 감소한 5억700만 달러를 기록했다.
또 무역수지는 8200만 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39.7%가 떨어졌다.
품목별로 보면 수출은 철강제품(38.6%)·기타 경공업(12.5%)·화공품(4.3%)·수송장비(4.1%)·기계류(3.2%)가 감소한 반면 수입은 직접 소비재(29.1%)·수송장비(3.7%)·화공품(0.8%)에서 증가세를 보였다.
국가별로 보면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중동 지역(73%)에서 증가했으나 동남아(21.4%)·미국(19.0%)·EU(18.8%)·중국(16.8%)은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수입은 전년 동월 대비 미국(65.4%)·중국(14.4%)·EU(2.1%)은 증가, 동남아(20.3%)·일본(14.0%)은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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