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일본의 재일 조선인 집단거주지 우토로 마을에 있는 '우토로 평화기념관'이 오는 30일 개관 2주년을 맞이한다. 사진은 우토로 평화기념관 홈페이지 모습. *DB 및 재판매 금지. 2024.04.15.](https://img1.newsis.com/2024/04/15/NISI20240415_0001526696_web.jpg?rnd=20240415142314)
[서울=뉴시스]일본의 재일 조선인 집단거주지 우토로 마을에 있는 '우토로 평화기념관'이 오는 30일 개관 2주년을 맞이한다. 사진은 우토로 평화기념관 홈페이지 모습. *DB 및 재판매 금지. 2024.04.15.
[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일본의 재일 조선인 집단거주지 우토로 마을에 있는 '우토로 평화기념관'이 오는 30일 개관 2주년을 맞이한다.
15일 마이니치신문에 따르면 우토로 평화기념관은 개관 2주년을 맞이해 이달 29일 기념관 앞 광장에서 '모두를 위한 우토로 음악회'를 개최한다. 우토로 출신의 가수 정아미 등 출연한다.
태평양 전쟁 중 조선인 노동자 1300여명은 교토비행장 건설 작업에 강제 동원됐다. 이후 조선인과 후손들이 인근 2.1㏊ 우토로 마을에서 집단 거주해 왔다.
우토로 지역 재일교포들은 1980년대까지 상하수도가 정비되지 않아 열악한 생활을 해야 했다. 땅을 소유한 부동산회사가 명도를 요구하며 제소해 2000년 퇴거하라는 판결이 대법원에서 확정됐다.
한국 정부의 지원과 민간의 기부로 한국 정부계 재단이 토지 일부를 매입했다. 주민, 지원자들로 구성된 '우토로 민간 기금재단'이 매입한 땅 일부에 2022년 우토로 평화기념관을 개관했다.
기념관에는 주민들의 삶과 역사를 알 수 있는 사진, 각종 생활용품 등 자료가 전시되고 있다. 올해 3월 말까지 약 2만4000명이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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