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 케이트리호텔 투숙객, KT하이오더로 룸서비스 이용한다

[서울=뉴시스]윤정민 기자 = KT는 서부광역본부가 경기 고양시 킨텍스 바이 케이트리호텔을 운영하는 호텔 위탁운영전문기업 글로벌도시인과 함께 호텔에 필요한 정보통신기술(ICT) 서비스 구축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양사는 지난 12일에 서비스 공급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 KT는 킨텍스 바이 케이트리호텔 운영에 필요한 다양한 ICT 서비스를 통합해 비지니스호텔에 최적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KT는 테이블오더 서비스인 KT 하이오더를 통해 객실과 프론트, 객실과 호텔 식음료 매장을 연결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고객이 하이오더로 객실에서 수건 등 각종 어메니티 주문, 호텔 내 레스토랑 주문·결제를 이용하는 것은 물론 하이오더를 통해 호텔 내 극장 상영정보 등을 확인할 수 있다.

KT는 인공지능(AI) 로봇을 통한 고객 주문 물품·음식 배송과 함께 소독·방역 서비스 '케이바이제로(K-ViZERO)' 등 호텔 전반적인 운영도 지원할 계획이다.


최우성 글로벌도시인 대표는 "이번 계약을 통해 KT가 가진 AI 기반 하이오더와 AI 로봇 도입을 통해 호텔을 찾는 고객들이 더욱 편한 서비스를 경험하고 KT가 가진 다양한 ICT 혁신 서비스 추가 도입을 통해 고객에게 더 즐거운 호텔을 경험할 수 있도록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구강본 KT 서부고객본부장(상무)은 "이번 협업을 시작으로 KT가 가진 다양한 ICT 혁신기술을 빠르게 접목하여 호텔 분야에서도 디지털 혁신파트너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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